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서러움...

꿈꾸는어린왕자 2007. 05. 20. 오전 07:55
3730

서러움...
 
서러움이라는 단어는,
고통을 당하거나,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또는 핍박을 당할 때,
감정적 으로 느끼는 것을 표현 한다.
 
그렇지만,
긴 사람의 생을 서러움이라는
단어에 모두 담아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다면,
그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만들어진 사연들이다.
 
각자가 저 마다
개인이 살아가는 동안 일기처럼 축적되는 이야기들,
우린 이 모두를 '서러움'이란 단어에 집어 넣고
아주 짧게 답하지만,
아픔을 느낀 경험자와 그렇지 않고,
이야기로만 듣던 사람이 느끼는
'서러움'이라는 단어는 분명히 차이가 난다.
 
'서러움...'
그제가 광주 5.18 민주항쟁의 날이었다.
 
그 당시 권력자의 총칼에 베이고,
다친 사람들은 모두가 지나온 길을 되돌아
기억하면서 한 마디에 살아온 모든 삶을 담아 낸다.
 
'서러움'
'서러움만 남았습니다.'
'서럽다'
 
5.18 광주 민주항쟁 이후,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27년간의 고통은
어느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이 클 것이다.
 
부모를 잃고 길거리에서 자라온 사람들과
자식을 잃고 생가슴을 파네어 가며
눈물로 평생을 살았을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도 5.18 이후의 삶을
'서러움'이라는 단어에 집어 넣고 이야기를 한다.
 
살아온 아픔과 고난을 모두를 말하자면,
평생을 이야기해도 모자라기 때문이다.
 
'서러움'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서러움'은
모두가 함께 느끼는 아픔이고,
모두가 함께 느끼는 '공감' 이다.
 
 지역, 인맥, 친분, 학력,
이 모두를 떠나서 함께 할 수 있는
구성의 핵심은,
우리 모두가 말하고 있는 '서러움' 이라는 단어이다.
 
'서러움'
서러움이란 단어는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핵심이자,
'역동력'이라 말하고 싶다.
 
'서러움'이 많으면 많을 수록,
함께 느끼는 부분이 커지기 때문이다.
 
 

댓글 5개

최인구 2007. 05. 20. 오후 03:45

전두환, 노태우 이 두 사람은 절대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였 습니다. 10.26 이후 (박정희대통령서거) 신군부 세력(육사 하나회 출신)을 등에 업고 12.12 쿠데타로 전두환이 체육관 대통령이 된 후 그가 한 짓들을 보면 도저히 한 국가의 원수로서 할 수 있는 짓들이 아니였습니다. 생 사람을 잡아다가 교화시킨다는 목적으로 삼청교육대에서 억울하게 죽어나간 사람이 몇 명이며... 대통령씩이나 되어서 재벌들을 협박하여 몇 천억원의 비자금을 숨겨 두고 평생 잘 먹고 잘 살아 보겠다는 작자들입니다. 더 한탄할 것은 지금도 그가 만든 정당의 후계들이(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 정치판에서 판을 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간혹 이런 평을 하는 어른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5공 때가 좋았어...전두환이가 물가는 확실히 잡아 주었잖아...\" 시장경제 원칙을 전혀 모르는 대통령이 언론을 탄압하여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한 결과입니다. 아직도 경상도 몇 몇 사람들은 그들이 한 짓을 우상화 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합천에서는 멀쩡한 공원의 이름을 전두환의 호인 일해공원으로 바꾸자는 어이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 번 대통령 선거 때 전두환의 심복인 장세동 이라는 전 안기부장이 대통령 후보로 나왔습니다. 저는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대한민국 국민의 의식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길래 죽을 죄를 지어도 엄청나게 지은 5공세력이 국민을 우롱하듯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오는지 말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과연 그가 19년 동안 대한민국을 통치하면서 새마을 운동 및 경제개발 외 그가 중앙정보부를 움직여 음지에서 한 행태를 안다면 과연 그리워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의 딸을 대통령 시키겠다고 할 수 있을까요...? 3공 5공 6공 7공화국을 그치면서 권력을 맛을 본 영남세력이 과거의 잘 못을 뉘우치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을까요...? 아마도 힘 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일은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가르쳐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 중앙, 동아일보가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는 바른 기사를 쓸 수 있도록 해야하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자식들에게 그 신문을 절대 읽게 해서는 안 됩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턱대고 현실을 비판하고 다음 정부가 들어서면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 올 것이라는 생각을 모든 사람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권력이란? 잡기도 힘들지만 놓기는 더 힘든가 봅니다.\" (운영자 님! 정치적으로 쓴 글이 아니고요...얼마 전 목욕탕에 갔는데요...어르신 세분이 모 신문사 기사를 읽으면서 전두환을 칭찬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논리에 맞지않게 비판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답답해서 써 보았습니다.) * 세 분의 어르신 말씀은 전시작전통제권을 우리가 가져오면 북한이 쳐들어 와서 전쟁이 난다고 하시면서...이 모든 것이 노무현 대통령 탓이라며 혀를 차던군요. 그리고 박정희나 전두환이가 있었으면 이런 꼴은 보지 않았을텐데...하시면서 무척 아쉬워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포아풀 2007. 05. 20. 오후 11:24

연등행렬을 바라보며 생각해 봤습니다. 불자들이 들고 가는 저 환한 등불처럼 세상을 환히 밝혀주는 그 무엇이 있으면 좋겠다는..

꿈꾸는어린왕자 2007. 05. 21. 오전 08:21

최인구님, 포아풀님... 누군가 연등이 되어 이나라를 구성해까야 할까요? 모두 각자의 몫이 있다고 봅니다. 각자가 가진 몫을 충분히 해낸다면 다른 그 무엇이란, 그 무엇을 만드는 사람들 모두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김성욱 2007. 05. 21. 오전 11:00

최인구님! 정치적인 글이 아니라고 하시지만 다른 사람이 정치적이라 느끼면 정치적인 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운영자님께서 삭제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꿈꾸는어린왕자 2007. 05. 21. 오후 12:01

김성욱님. 님의 글을 두고 지역주의 의도의 글이라고 말하면 지역주의의 글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너는 안되고 나는 되고,' 이런 생각보단 공감할 수 있는 순수성으로 바라보심이 어떨까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