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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사람 잃고나면

시인지기 2007. 06. 11. 오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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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랑했던 사람 잃고나면


세상이 멈춰버린다.

나는 아직도 예전의

그 모습 그대로인데

나에겐 모든 것이 멈춰버렸는데

나를 제외한 모든 것은 변해버렸다

낯설기만 이 공간을 어떻게 살아간데


- 사랑의 상처가 이렇게 깊을 줄이야.


댓글 5개

포아풀 2007. 06. 11. 오전 11:52

흔한 말로 사랑의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한다고 하지요. 잃어버린 사랑에 괴로워 하는 틈으로 또 다른 사랑이 비집고 들어와 그 사랑에 내가 물들고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느끼지 못하지만,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는 또 다른 사랑이 님의 마음에 깃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은비녀 2007. 06. 11. 오후 01:12

언젠가는 사랑의 상처도 보듬어 안을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흔한말로 세월이 약이라고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세월은 너무 오랜 아픔이 녹아 버리는 시간을 필요로 하더이다. 포아풀님의 말씀처럼 사랑의 상처는 또 다른 사랑을 안으면서 아물어가는것 같습니다. 사랑의 다른 이름은 또한 미움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이옥경 2007. 06. 11. 오후 11:57

한번쯤 실연의 아픔을 겪지 않은 사람은 여기(?) 없겠죠?^^ 멈춰버린 시간속에서 갑자기 가야할 곳 마저 잃어버린 느낌... 누군가가 다가와서 이끌어 주지 않으면 한발자욱도 움직일 수 없을 것 같은 무력감... 한낮의 따가운 태양볕이 주는 현기증이 사라질 즈음, 석양의 무게에 실려온 어스름 저녁의 고즈넉함은 하룻밤 묵어야할 거처를 위해 나그네의 발걸음을 재촉하듯 또 다른 사랑을 위해...내일의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기 위해 무력감에 휘청이는 몸과 마음을 다시 추스리게 하지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또 다시 뜹니다.

강윤희 2007. 06. 12. 오후 05:55

저는 친정아빠를 사랑하지 않앗습니다 무서웠고 무능력하고 .... 그런 사람이고 지금도 사실 아버지라 하여 가슴찐한 마음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도 돌아가고 나시니 그 빈자리가 아쉬워 지더라구요 문득문득 나의 기억속에 ...... 하물며 사랑한 사람에 대한 그 간절함은 어떠할까... 가늠해 보기조차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이난경 2007. 06. 20. 오후 12:29

변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사람의 맘이 변한 거죠...지금 힘겨웠던 순간들이 세월이 흘러 어느날 ..가슴 한켯으로 밀려나 있음을 알게 됩니다...용기를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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