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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위한 詩

松花 강 봉환 2007. 07. 06. 오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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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위한 詩
 
松花 강 봉환
초저녁 희미한 노을이 떠나고
그대 보고픈 어둠이 다가 오면
나 지금 찾아나서 리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 옛날
함께 거닐었던 오솔길
행복의 날개를 꿈꾸고자
다시 날 수만 있다면
그대와의 속삭임을 또다시
상기할 수만 있다면
나 훨훨 날아 찾아 가리
 
어스름하던 밤 그댈 보내고서
외로움에 지친 나를 다시 보려
찾아오지 않을 런지
네 생각에 한없이 그리워지면
기다림에 지친 내 마음
허공에 떠돌듯 밤하늘만
하염없이 헤매는데
너와의 만남만을 손꼽으며
흐르는 눈물 지우려
이 밤도 널 찾아나서 리

댓글 2개

포아풀 2007. 07. 07. 오후 12:45

해넘이의 막연한 그리움이 깊은 밤이면 더 짙어지는 것일까요. 실체도 모를 그것, 그러나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 것은 내 지나온 추억의 책갈피 속 곱게 끼워놓은 귀중한 그것이겠지요.

松花 강봉환 2007. 07. 08. 오전 08:12

우리는 살아가며 슬플때나 기쁠때나 마음구석 한곳엔 어느날 본인 스스로도 모르게 마음한 켠은 있을 수 있지요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고,또한 언제나 그것을 잊어버리기도 하는 망각의 동물,창조주가 적절히 우릴 그렇게 만드는 것도 어쩌면 이런 과거로의 여행을 되내이며 미래를 위한 초석으로 발돋음하라는 마음 주심아닐까요..지나간 과거를 돌아봄으로서 현재의 나를 조명하고 그리움의 대상을 곱게 승화시키는 것 이야말로 우리네 삶의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원천이라 감히 유추해 봄니다 /포아풀님 변함없는 정성어린 흔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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