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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오면2
박종영 2007. 08. 28. 오전 06:09
3764
박종영 2007. 08. 28. 오전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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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오면
- 박종영
오래 기다렸는데
허기 채우려 강가에 나갔다가
너를 만났구나.소담하게 둥근 웃음주머니 달고
푸른빛 대추가
탱글탱글하게 익는구나.두멧길 선선한 바람에
고이 적삼 겨드랑이 쉰내 나는 땀이
쉬이 달아나고,벼 이삭 스적스적 다독이는
아버지 눈가에
문득,
멈추어선 세월바람 한 자락.
댓글 1개
포아풀
2007. 08. 28. 오전 11:31
들녘의 색이 조금은 달라졌어요. 짙푸른던 벼이삭이 조금은 노릇한 기운이 돌던걸요. 어느새 9월이 성큼 다가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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