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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야망 3부 사랑 중국공연
한민 2007. 09. 19. 오후 05:55
3529
한민 2007. 09. 19. 오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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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연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마침내 출국하루 전날 특공경호대 대회의실.
현중은 중국 공연에 참여하는 특공경호대원을 소집하여 일장 훈시 했다.
“보호하지 못하면 차라리 죽어라, 보호하고 죽은 자의 가족은 걱정하지 마라, 내가 책임진다. 행사 기간 중의 급여는 금일 온라인으로 이미 송금되었다. 질문?”
경호대원 모두의 얼굴에 결연한 의지가 감돌았다.
강도 높고 체계적인 훈련을 끝낸 그들에게 드디어 대장정이 시작되었고 그들은 엄청난 기운으로 충만해 있었다.
같은 시각 홍콩의 삼합회 본부.
경비책임을 맡고 있는 조직 내 서열 2인자인 장국진을 중심으로 모종의 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회의실 중앙의 장국진이 일장연설을 하고 있었다.
“당에서 연리지의 중국 내 공연을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연락이 왔다. 다행스럽게도 갈회장님께서 부재중이라 우리끼리 독단적으로 진행 시킬 수밖에 없다. 갈회장님은 한국에 우호적이어서 당의 요구에 불응할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 북경에서 첫 공연이 열리는데 외교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있어서 부담스럽겠지만 공안의 리스트에 오르지 않은 신예들로 준비하고 정신무장을 단단히 시켜라. 중국문화를 보호하기 위한 청년결사대라든지 적당한 명분도 만들고. 성공하면 보상을 후하게 해준다고 해. 실패하더라도 초범이고 중국 문화 보호 차원으로 젊은이들의 일탈로 간주할 것이 때문에 몸 사릴 필요는 없다. 연리지에게 약간의 흠집을 내서 겁을 주면 한국 얘들이 중국에 들어오는 것을 꺼리겠지. 목적은 거기에 있다.”
북경에 도착한 연리지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데일리 차이나지는 연리지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했다.
반한류 감정마저 일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연리지는 그들에게 가장 중국적이면서 한류의 한가운데 있어서 국가의 경계마저 허무는 감성을 자아낸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가는 곳마다 그녀를 둘러싸고 카메라 플래시 세례와 10대들의 열화와 같은 환영 인파들로 인하여 특공경호대는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
드디어 상하이 국제 종합 경기장에서 공연이 시작되었고 생방송을 의식한 현민엔터테인먼트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5인조 혼성 그룹 Charm 의 공연에 이어서 연리지의 차례가 되었을 때였다. 갑자기 관중 속에서 무대를 향하여 빠른 속력으로 질주하는 사내들이 있었다. 너무나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이라 카메라도 고정된 채였고 스태프도 손 쓸 틈이 없었다.
공식 요청에 의해 투입된 공안 1개 중대는 먼 산 보듯이 가만히 서있었다.
하지만 특공경호대는 달랐다. 용수철처럼 무대 위로 튀어 오른 그들은 어느새 연리지를 에워싸고 있었고 나머지 요원들은 질주하는 사내들을 막아서는 동시에 비상 연락망이 가동됐다.
대기요원들이 무대 위로 모여든 것은 돌발 상황 발생 이후 불과 이분 남짓한 시간이 흐른 뒤였다. 갑자기 요란한 괴성과 함께 사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무대를 향하여 한 무리가 뛰어들었다. 이들은 순식간에 특공경호대에 의해서 저지되고 생포되었다. 생방송 중이어서 모든 장면은 고스란히 중국 전역과 한국에 퍼져나갔다.
덕분에 공연은 특공경호대를 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홍보영화가 되어버렸다.
공안에 넘겨진 그들은 20세 안팎의 7인조 ‘중국문화수비대’ 라는 이름의 신흥 조직으로 공식 발표되었다. 전화위복이 된 연리지의 중국공연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다음 날 데일리 차이나지에 연리지의 공연과 관련된 기사가 실렸다.
‘많은 중국인들이 한류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반면 대륙 배우 장궈리(張國立)와 홍콩 배우 성룡과 같은 사람들은 반 한류 정서를 가지고 있다. 장궈리는 “침구(鍼灸)는 분명히 중국인이 발명한 것인데 대장금’에서는 한국인이 발명했다고 나온다, 기자들은 마땅히 중국 배우와 드라마를 더 많이 홍보해야 한다. 한류를 조장하는 중국 언론들은 매국노”라고 비판한 바 있고 한국인들은 다소 의외이겠지만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성룡이 한국 연예계가 중국 시장을 독점한다며 중국 연예계의 단결을 호소하며 반한류를 주도한 적이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중국인들이 이들의 민감한 반응에 냉소를 지으며 그들의 작품들을 오히려 도마 위에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만약 성룡이 80년대 한국에서의 흥행성공이 없었으면 오늘의 성룡이 있었을까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문제는 얼마나 잘 만드느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공연을 방해하기위해 문화국수주의자들이 시대착오적인 발상으로 즉흥적으로 도발한 행위는 가히 충격적이다. 하지만 공안들도 어찌할 줄 몰라서 당황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한국의 사설경호대의 활약상은 대단히 감동적이었다. 만약 한류스타들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다면 중국은 치안이 불안정하다는 지탄을 감수해야할 뻔했고 수많은 중국인들은 직접보고 싶은 한국의 스타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영영 놓칠 뻔 했는지도 모른다. <왕진향 기자>
연리지의 중국공연 성공은 중국 정부와 장국진을 당혹스럽게 만들었고 현민엔터테인먼트와 특공경호대는 코스닥에서 상한가를 치고 있었다.
to be continued..............
마침내 출국하루 전날 특공경호대 대회의실.
현중은 중국 공연에 참여하는 특공경호대원을 소집하여 일장 훈시 했다.
“보호하지 못하면 차라리 죽어라, 보호하고 죽은 자의 가족은 걱정하지 마라, 내가 책임진다. 행사 기간 중의 급여는 금일 온라인으로 이미 송금되었다. 질문?”
경호대원 모두의 얼굴에 결연한 의지가 감돌았다.
강도 높고 체계적인 훈련을 끝낸 그들에게 드디어 대장정이 시작되었고 그들은 엄청난 기운으로 충만해 있었다.
같은 시각 홍콩의 삼합회 본부.
경비책임을 맡고 있는 조직 내 서열 2인자인 장국진을 중심으로 모종의 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회의실 중앙의 장국진이 일장연설을 하고 있었다.
“당에서 연리지의 중국 내 공연을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연락이 왔다. 다행스럽게도 갈회장님께서 부재중이라 우리끼리 독단적으로 진행 시킬 수밖에 없다. 갈회장님은 한국에 우호적이어서 당의 요구에 불응할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 북경에서 첫 공연이 열리는데 외교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있어서 부담스럽겠지만 공안의 리스트에 오르지 않은 신예들로 준비하고 정신무장을 단단히 시켜라. 중국문화를 보호하기 위한 청년결사대라든지 적당한 명분도 만들고. 성공하면 보상을 후하게 해준다고 해. 실패하더라도 초범이고 중국 문화 보호 차원으로 젊은이들의 일탈로 간주할 것이 때문에 몸 사릴 필요는 없다. 연리지에게 약간의 흠집을 내서 겁을 주면 한국 얘들이 중국에 들어오는 것을 꺼리겠지. 목적은 거기에 있다.”
북경에 도착한 연리지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데일리 차이나지는 연리지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했다.
반한류 감정마저 일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연리지는 그들에게 가장 중국적이면서 한류의 한가운데 있어서 국가의 경계마저 허무는 감성을 자아낸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가는 곳마다 그녀를 둘러싸고 카메라 플래시 세례와 10대들의 열화와 같은 환영 인파들로 인하여 특공경호대는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
드디어 상하이 국제 종합 경기장에서 공연이 시작되었고 생방송을 의식한 현민엔터테인먼트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5인조 혼성 그룹 Charm 의 공연에 이어서 연리지의 차례가 되었을 때였다. 갑자기 관중 속에서 무대를 향하여 빠른 속력으로 질주하는 사내들이 있었다. 너무나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이라 카메라도 고정된 채였고 스태프도 손 쓸 틈이 없었다.
공식 요청에 의해 투입된 공안 1개 중대는 먼 산 보듯이 가만히 서있었다.
하지만 특공경호대는 달랐다. 용수철처럼 무대 위로 튀어 오른 그들은 어느새 연리지를 에워싸고 있었고 나머지 요원들은 질주하는 사내들을 막아서는 동시에 비상 연락망이 가동됐다.
대기요원들이 무대 위로 모여든 것은 돌발 상황 발생 이후 불과 이분 남짓한 시간이 흐른 뒤였다. 갑자기 요란한 괴성과 함께 사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무대를 향하여 한 무리가 뛰어들었다. 이들은 순식간에 특공경호대에 의해서 저지되고 생포되었다. 생방송 중이어서 모든 장면은 고스란히 중국 전역과 한국에 퍼져나갔다.
덕분에 공연은 특공경호대를 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홍보영화가 되어버렸다.
공안에 넘겨진 그들은 20세 안팎의 7인조 ‘중국문화수비대’ 라는 이름의 신흥 조직으로 공식 발표되었다. 전화위복이 된 연리지의 중국공연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다음 날 데일리 차이나지에 연리지의 공연과 관련된 기사가 실렸다.
‘많은 중국인들이 한류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반면 대륙 배우 장궈리(張國立)와 홍콩 배우 성룡과 같은 사람들은 반 한류 정서를 가지고 있다. 장궈리는 “침구(鍼灸)는 분명히 중국인이 발명한 것인데 대장금’에서는 한국인이 발명했다고 나온다, 기자들은 마땅히 중국 배우와 드라마를 더 많이 홍보해야 한다. 한류를 조장하는 중국 언론들은 매국노”라고 비판한 바 있고 한국인들은 다소 의외이겠지만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성룡이 한국 연예계가 중국 시장을 독점한다며 중국 연예계의 단결을 호소하며 반한류를 주도한 적이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중국인들이 이들의 민감한 반응에 냉소를 지으며 그들의 작품들을 오히려 도마 위에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만약 성룡이 80년대 한국에서의 흥행성공이 없었으면 오늘의 성룡이 있었을까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문제는 얼마나 잘 만드느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공연을 방해하기위해 문화국수주의자들이 시대착오적인 발상으로 즉흥적으로 도발한 행위는 가히 충격적이다. 하지만 공안들도 어찌할 줄 몰라서 당황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한국의 사설경호대의 활약상은 대단히 감동적이었다. 만약 한류스타들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다면 중국은 치안이 불안정하다는 지탄을 감수해야할 뻔했고 수많은 중국인들은 직접보고 싶은 한국의 스타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영영 놓칠 뻔 했는지도 모른다. <왕진향 기자>
연리지의 중국공연 성공은 중국 정부와 장국진을 당혹스럽게 만들었고 현민엔터테인먼트와 특공경호대는 코스닥에서 상한가를 치고 있었다.
to be continued..............
댓글 1개
포아풀
2007. 09. 19. 오후 10:10
수고하셨어요, 한민님. 계속 열심히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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