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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그림
박종영 2007. 09. 24. 오후 04:56
3967
박종영 2007. 09. 24. 오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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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그림
- 박종영
한적한 바람 속으로 밀려오는 가을파도,
하얀 길을 잡아당기며
흥겹게 흔들리는 코스모스
가는허리가 안스러운데,
누가 너를 이곳에 내몰게 하였나?구름과 하늘 사이
한주먹 물결로 출렁이는
너의 깃발과 너의 웃음무늬가
남루해진 세월 잠재우는 조화 일진데,오늘, 내게
한 장의 그림으로 달려오는
너의 설렘은 또 누구인가?
댓글 1개
포아풀
2007. 09. 26. 오전 01:21
가을 그림 한 장이 엽서로 다가와요. 늘 서정적인 고운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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