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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보내며
허명 2007. 09. 24. 오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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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 2007. 09. 24. 오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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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가을 글/筆峰/許明 이별이 그 서러운 옷을 벗을 때 사랑의 진무른 기억들 흩어지는 흔적을 밟고 추억속으로 아물어 가는 것 아픔을 보듬어 그리운 들꽃이 늦 가을 별밭을 서성인다 그 계절의 기다림은 침묵으로 달려가고 글을 빚는 이의 마음은 지평선에 기울고 산 아래 노을은 못내 아쉬워 상처로 얼룩진 선홍빛 아픔 늦 가을 빗물로 흩날린다 떨어지는 것은 모든 것을 잊는 것이라고 계절은 속삭인다 가을은 온몸을 털어내고 |
댓글 1개
포아풀
2007. 09. 25. 오후 09:56
가을은 온몸을 털어내고 별빛 찾아나선 詩人은 달밤을 곁에 품고 별들처럼 노래할 수 있다... 시인의 가을이 깊어가네요. 별빛을 닮은 글 종종 보여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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