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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시사랑 2008. 01. 31. 오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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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이   재   호


단 한번의 실수로
이 세상에서
버림받는 사람이 있다.

단 한번 실패하는 순간부터
이 세상이
마지막인 사람도 있다.
인생이란
언제나 벼랑 끝과 같다.
그러나 지금 내가 배우는 것은
실수와 실패가 없으면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고 가르치고 있다.
어떤 사람은
망각하지 못하면서 잊는다,
잊어버리자고 마음을 다짐한다.
스스로 버림 받으면서 마음 떨리고
제 삶의 벼랑 끝에서 마지막 눈물까지
거짓으로 옷을 갈아 입는다.

댓글 3개

포아풀 2008. 01. 31. 오전 10:18

생의 벼랑에 서 본 사람만이 인생을 안다고 하던가요. 그 벼랑에서의 다짐을 아마 잊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러나 망각의 동물이기도 하던가요, 인간은. 그 처음을 잊는 것을 보면.

황수용 2008. 02. 01. 오전 09:46

삼국지의 조조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세상을 버릴지언정 세상이 나를 버리게 하지는 않겠다'고 의미가 약간을 다를지 모르나 내가 나를 저버리지 않는 한 세상은 절대 자신을 버리지 않는다고 생각 합니다.

꿈꾸는어린왕자 2008. 02. 02. 오후 04:47

사람에게는 선택권이라는 고귀한 보물이 있죠. 끝이 보이지 않는 벼랑의 끝일지라도, 내가 선택한 가치의 높이가 높다면, 벼랑 끝이 다른 모습으로 보였을 겁니다. \"인생은 언제나 벼랑 끝과 같다.\" 요즘 정치인을 두고서 이렇게 말해야겠죠. 분명한 건 만인지상이 되었다고 느끼는 포만감이 만든 만용... 이것이 정치인들의 벼랑끝일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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