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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꽃...

꿈꾸는어린왕자 2008. 02. 02. 오전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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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꽃...

풀 잎 사이,
눈길이 닿지 않는 곳,
그 곳에서도 작은 꽃은 하나의 생명으로
피어나고 자란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
무성한 풀들 사이,
작고 당찬 모습으로 세상에 내 하나의 꽃은 피우 겠노라,
당당히 자신이 가진 꽃을 싹틔운다.

잔디 밭,
어쩌면 작은 꽃에겐  광활할지 모르는 조그마한 풀 밭,
그 곳에 자리 잡아 이름 모를 꽃으로 피었더라도,
곱게 핀 한 송이의 꽃은 꽃이다.

부는 바람에 살을 내 맡기며 살아도,
주어진 삶 만큼의 끊질김,
그것이 작은 꽃이 가진 삶이자,
작은 꽃이 가진 목적이기도 하다.

이처럼 누구나 작은 꽃을 피우기 위해,
하루라는 시간동안 살아 숨쉬며,
내일이라는 시간을 저축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살아가는 동안 씨앗을 만드는 것이다.

그 작은 꽃은,
우리 사회 서민이란 이름으로 살고,
낮고 작은 모습으로 살지만,
내일을 향한 기대와 꿈,
그리고 이루어질 것에 대한
희망을 가슴에 품고 산다.

살아 있는 동안 작은 꽃으로 살아갈
수 많은 사람들,
그 작은 꽃들이 이 세상을 물 들이는 색상이다...

댓글 2개

포아풀 2008. 02. 02. 오후 12:22

이름모를 작은 풀꽃들이 이루는 세상... 우리가 이름을 지어주지 않아도 그들은 자기 나름의 생명과 개성을 지니고 있지요. 이름은 인간이 명명한 도구에 불과한 것, 그들의 존재성은 그 누구도 해할 수 없으며 죄지우지 할 수 없지요. 이세상에 귀하지 않은 존재가 어디 있을까요. 우리 자신이 그 작은 풀꽃이라해도 우리는 누구나 소중하고 귀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없다면 이 우주는 존재의 가치가 없는 것이지요. 작은 꽃들이 아름답게 물들이는 세상입니다.

꿈꾸는어린왕자 2008. 02. 02. 오후 01:13

^^ 포아풀님 답글 감사합니다. 바라보기에 따라서 서민이라는 이름이 아름다울 수도 있고, 그의 반면 하찮아 보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포아풀님께서.. 바라보시는 눈 높이 제가 한수 더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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