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녹색의 길에서
박종영 2008. 03. 30. 오전 11:40
6349
박종영 2008. 03. 30. 오전 11:40
6349
녹색의 길에서-박종영-
너를 흉내 낼 수 없을 것 같아
파란 옷 한 벌 빌려 입고
들판에 선다높은 하늘이 비웃기라도 하듯
구름이 가려주는 그림자 위에
내가 함부로 당당하지 못한 이유가 우습다빈 가슴으로 서성이다,
녹색의 향기에 들키고 나니 부끄러운 것은
결실을 훔쳐가기 위한 내 궁리를 눈치 챈 것인가?혼자만의 궁핍을 면하려는 짓이 아니라고
변명하는 사이
푸른 물결이 가슴에 차오르며
소망하는 길이 환하다.
댓글 4개
김문숙
2008. 03. 30. 오후 09:35
참 아름다운 -속이 트이는 영상과 글입니다. 저런 시야를 가지셨으니 소망의 길이 환할 수
포아풀
2008. 03. 31. 오후 10:15
저 노란 유채꽃 속으로, 봄 속으로 하냥 걸어들어가고 싶네요. 이것도 봄의 유혹인가요. 녹색의 환한 길이 반가운걸요.
꿈꾸는어린왕자
2008. 04. 01. 오후 09:46
왜인지 모르게 끈끈함? 그런 것이 강조되어 보입니다.
김문숙
2008. 04. 03. 오후 10:41
하루 몇 번씩 들르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여기 입장료가 비싸지 않은지 누적된 것이 많아서리---정말 좋은 글 쓰십니다. 추카 드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