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라싸의 희망

손일갑 2008. 04. 15. 오후 03:37
3993

라싸에 가면 달라이라마는 없다
충혈된 사냥개들만이 있다
자유의 외침에 수백마리 사냥개가 모여든다
눈 깜짝할사이에 먹이는
갈기갈기 찢어 발겨져 주둥이에 걸려있다
자연의 먹이 사슬을 파괴하는
사냥꾼들이여 돌아가라
이미 양쯔강의 성난 물살에 꼬리를 내리고
네이멍구의 모래바람으로 무디져 버린 후각은
妄者의 똥구멍만 핥고 있다
그리하여 돌아가야한다
냥은 만리장성을 벗어나지 말라는
달빛에 젖어있는 히말라야의 눈물을
달라이라마의 메아리를 이해하겠는가
이해 못했도 괜찮다
戰意를 상실한 저들과 함께 돌아가라!
그리고
라싸에 가면 달라이라마를 만날수 있을때까지
오지 말아라
다시는 오지 말아라!
달마도
부처도 윙크 할때까지 히말라야의 햇살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댓글 6개

손일갑 2008. 04. 15. 오후 03:46

우리는 왜 티베트에 침묵하고 있는가 정치인들은 침묵은 이해하겠는데 지식인들까지 침묵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만약 티베트가 이슬람국가 또는 기독교나 카톨릭국가라면 어떻겠는가 더이상 침묵할 이유가없다

포아풀 2008. 04. 15. 오후 11:35

힘의 원리겠지요. 힘없음의 서러움... 슬프지요.

손일갑 2008. 04. 16. 오후 01:54

포아풀님 반갑습니다 포아라는풀은 사막에서 자라는데 5cm자라기위해 땅밑으로 수십km뻗는다는데 포아풀님도 내면의 깊이가 있는분같습니다

포아풀 2008. 04. 16. 오후 11:31

감사합니다. 포아풀... 감히 그 이름을 빌려와 씀은 좀 더 깊어지고 싶은 바램이겠지요.

김문숙 2008. 04. 18. 오후 11:21

히말라야의 만년설도 그들의 눈물도 크락숀 소리에 다 가려 지는 오늘입니다.

손일갑 2008. 04. 19. 오후 04:09

감사합니다 김문숙님 그래요 하늘의 지붕에서 일어나는일 어찌 알겠습니까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