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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윤정강 2008. 05. 03. 오전 07:15
3820

흔적


순간 마다 가까워지는 5월은
하늘 끝에 매달려 흥청거리고
함께 서 있던 길위에
흩어지는 꽃잎의 서러운 눈물,

흠벅 젖은 마음 안으로
그늘진 푸름의 속삭임이여,

물여울에 비춰진 햇살은
곱기도 한데
반작일수록 멀어지는
수많은 기억들은
물여울에 잠기어
되돌리지 못하는 흔적으로

애타는 품속 기대어
꿈길을 걷는다.


글/윤정강  




댓글 1개

김문숙 2008. 05. 04. 오전 08:55

그 아름다운 꿈길에서 또 새로운 영상과 새로운 시상이 풍성히 자라나시는 가 봅니다. 더욱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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