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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그 사람이
국당
삶은
하루하루 희로애락에 취하는데
버거운 등짐 벗겨 주는 이 하나 없다.
길을 가다
스쳐가는 이의 뒷모습에서
애잔한 가슴에 남아있는 그 사람이 그리워진다.
그 사람은
뻣뻣한 삼베입은 상주같이 꺼칠하지만,
가슴을 쥐어짜도록 감칠맛 나는 특유의 재담은
장독에 묻어둔 잘 삭은 김장마냥 삭콤해
추억 한 포기 꺼내어 밥상위에 올리고 싶다.
공연을 끝내고
길 위에 퍼질러 앉아
막걸리 한 잔에 밤을 새우며
예술이 어쩌구, 이데올로기가 어쩌구,
민주주의가 어째야 하느니,,,
하지만
툭 하고 치니, 욱 하고 죽고 만 것을,,,
밤 새워 열 올리며 성토하던 그 사람이,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그 사람이 그리워진다.
5월이면 웬지 그가 생각이 나서,,,,,,
댓글 5개
그 분도 함께 나누어 가진, 그 귀한 시간들을 영원히 간직하고 계시겠지요. 함께 공유했던 행복과 위로가 많아 그 행복이 우리에게 전염이 될 듯 합니다. 두 분의 행복 부러움이라는 창을 통하여 들여다 봅니다.
사람냄새나는 사람이 저도 그립네요. 먼지 털듯 탁탁 털어내는 사람보다 정으로 다가오는 그런 사람... 그런 때가 있지요. 살다보면 문득문득 생각나는 사람...
박종영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읍니다. 어려운 한 고비 넘기시고 다시 신선한 생명의 활기로 새로운 삶의 길이 행복이 더욱 활짝 열리시길 축원합니다.
왜 갑자기 비번 틀린다고 삭제가 안되는지 이후의 것은 되는 데 위의 것은 안 되네요
국 당 님 죄송합니다. 위의 것이 바뀌었는데 삭제가 안 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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