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촛불문화제 이렇게 본다

이임영 2008. 06. 10. 오전 05:40
3482

 촛불문화제 이렇게 본다

   이임영

법을 이용하기도 하고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가기도 하면서
약자를 수탈하는
정치권나 기득권에 대한
때로는 자신이 공범자가 되기도 하는
사회정의 회복을 위한 민중 봉기

댓글 10개

이점순 2008. 06. 10. 오전 11:04

일부에서는 촛불집회라고 하는데 그건 자기들의 합리화다 촛불잔치가 맞을 것이다. 우리는 잔치를 좋아한다... 보낼때도 잔치아닌 잔치를 하고 새로운 식구를 맞이할때도 잔치를 한다. 촛불로 우리의 마음을 보내야 한다. 그런데 왜 모른척 하는걸까 그래서 더 아퍼

이임영 2008. 06. 10. 오후 03:22

모임의 성격이 집회가 맞는데 집회는 해가 지면 못하게 되어있어서 문화제로 이름을 바꾸고 집회를 한다고 하더라구요...권력에 대항하는 민중의 승리라는 뜻으로 잔치라고도 하는데...부정한 권력 정책에 반대하는 다수 민중의 대항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앞으로의 귀추가 주목이 되며 빠른 정국의 돌파구가 찾아지길 바랍니다

주몽의 활 2008. 06. 11. 오전 11:28

50만명이든 70만명이든 좋고 한 수 높은 비폭력의 아름다운 모습도 좋고 주장만 있는 집회가 아닌 난장의 축제도 좋습니다. 하지만, 요구하지도 않은 내각총사퇴니 인적쇄신이니 뭐니 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구걸하는 사람에게 언 발에 오줌 누듯 찔끔 찔끔 밥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한 달 넘게 촛불을 들었지만 돌아온 건 말바꾸기 입니다. 2MB 참 질깁니다. 주몽의 활 다녀 갑니다

이임영 2008. 06. 11. 오후 02:28

요즘 기지있는 멘트들을 보면 참 즐겁습니다..컨테이너 박스를 명박산성이라고 이름을 지었더라구요...외국의 유력 언론에서 이명박의 퇴진을 점치더라구요...국민의 발 아래 짓밟힌 신뢰가 땅에 떨어진 대통령을 이제 더이상 믿고 따를 수가 없을 것 같네요..주몽의 활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홍 2008. 06. 16. 오전 11:13

나는 사색의 향기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그 회원들을 덩달아 좋아한다.그래서 이사장직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다.그런데 이런건 아니다.어느새 우리가 촛불을 우리의 촛불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는가? 정치쪽으로 가는 건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이 아니지 않겠는가? 감히 묻겠다. 촛불의 정체가 무어냐고? 나는 안다 촛불의 정체를! 그러나 말하지 않는다.그건 나의 영역이 아니므로해서이다.이 정권이 무너짐으로 무엇이 얻어지겠는가? 나는 중산층도 부자도 아니다. 그러나 무섭다. 촛불들이 의도하는 혼란이 무서운게다. 내 아이들이 그 혼란을 어떻게 이겨낼까가 무서운게다.우린 그런대로 발길을 돌리지 않았으면 한다. 눈길조차 주지 말았으면 한다. 그러나 나는 내 아이들과 미국산 엘에이갈비를 먹을 것이다.나는 안다. 나와 내 가족이 아무리 미국산 쇠고기를 먹어도 광우병에 걸리지 않으리라는것을!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다 알고 있다.촛불의 뒤에 숨은 한줌의 혼탁한.....

이임영 2008. 06. 16. 오후 03:07

안녕하세요 정성홍님^^ 사색의 향기 이사장님이신가봐요?..... 이번 촛불 문화제는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고 사회적인 문제쪽으로 생각을 해주시면 어떨가 싶네요...저역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우리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는 단 한사람의 애국자 정도로 생각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촛불 집회는 단지 미국산 쇠고기수입에 국한된 게 아니고 제반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정책들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를 하는데 대한 반감에서 표출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사회가 들끓고 있는 상황에는 저마다 자신의 목소리나 국민의 뜻을 대변해주는 것도 글 쓰는 사람의 몫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성홍님은 경제성이 없는 한반도 대운하 밀어붙이기 식이나 고속도로 민영화 수도민영화 한전 민영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화두를 두고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사회성 있는 글이 사색의향기가 지향하는 취지에 어긋난다면 조금 지양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성홍 2008. 06. 17. 오전 09:48

이임영님! 좋은 글 많이 쓰셨네요. 아마 `사색의 향기` 만큼 좋은댓글로 서로를 아우르고 격려하며 감정을 삭게하는 공간이 우리에게는 더 필요한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정치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의 경계선이 모호하네요. `경제성이 없는 대운하? 지금 대운하가 완성되어 있다면 화물연대의 파업이 그리 큰 위력을 발휘하진 못하겠죠. 버스파업까지 겹치면 더 더욱 우린 운하의 고마움을 감득할지도 모를 일! 엠비가 `대운하`란 거창한 용어를 빼고 그냥 물길정비하기 쯤으로 했더하면 이런 난리는 안 일어 났을지도 모를 일! 이 임 영 님! 이렇듯 누구나 저처럼 입을 열 양이면 할 말은 많을 겁니다. 고속도로 민영화나 수도 민영화 한전 민영화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공직생활 할때 그런 곳에 관련된 일을 한 적도 있구요. 그러나 지금 우리의 화두는 진실에 바탕한 것이어야지 누군가에 휘둘리는 그런 류쪽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것이지요.그래서 가급적 제 경박함이 삐져나올지 몰라 침묵을 지키는 것이랍니다. 다 나를 위한 보신책이지요. 그리고 선량한 다수의 사람을 위한 배려일 수도 있고 말입니다. 지양해 주신다니 고맙습니다. 저의 글 때문에 마음 상하셨다면 사과드릴게요. 자주 좋은 글 주세요.

이임영 2008. 06. 17. 오후 02:29

정성홍님 안녕하세요^^ 저도 처음에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이 되었을 때 딸이 의료보험 민영화 한전 민영화 등을 한다고 할 때도 설마 루머겠지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우려했던 일들이 하나하나 현실로 나타나더군요.. 연세가 든 분들은 현실 안주를 더 원하고 요즘은 젊은이들이 정보력이 훨씬 앞서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반도 대운화만 해도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첫째 그 긴 강을 배가 4계절 자유롭게 교행할 수 있을 정도의 물길을 확보해야하는데 우리나라의 강이 수량이 풍부하지가 않거든요...그래서 대부분의 구간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해서 물을 끌여다대야하고 (작은 논바닥에 물대기도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가물때는) 다리만 해도 지금 설치된 다리는 배가 드나들이 부적당하기 때문에 대부분 다시 시설을 해야합니다..경제적인 면에서도 가령 강릉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대구로 이송할 경우 차로 2_3시간 이면 되는데 운하를 이용하면 차에서 다시 배에 실어서 다시 차로 옮겨서 온다면 적어도 하루에서 이틀이상 걸리고 경비적인 면에서도 훨씬 비싸게 칠것 같습니다 독일같은 경우도 운하가 있고 라인강이라는 큰 강이 있어서 다른 나라와 교역을 위해서 운하를 운영하는데 하룻만에 갈 물류가 2~3일 걸리는 바람에 이용율도 적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도 무슨 영문인지 끝까지 밀어붙이기를 하는 정부가 납득이 가지 않구요.. 서민들과 밀접한 사항들을 뚜렷한 명분도 없이 민영화를 시킨다고 하니까 국민들이 폭발을 한 것 같습니다...공기업에 사장들 다 밀어내고 전문성이 없는 자기 사람 심기 또한 언론 기관의 장악까지 우려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군요....

정성홍 2008. 06. 17. 오후 03:08

저는 이밈영님에 대한 개인적인 정보가 하나도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언급하신 내용같은건 제가 이런 공적인 공간에서 논의할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자세히 말씀드리긴 좀 그렇네요. 단 한가지 말씀하신 대운하와 관련된 내용은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아주 기초적인, 반대를 위한 반대론자들이 흔히 즐겨 설득하는 그런 단계인것 같아 다시한번 제 자신에게 확신을 심어주는군요.아마 저와 10분만 이야기해도 이임영님께선 뭔가 속았다는 기분이 금방 들거에요. 저도 처음엔 그랬으니깐요.첫째이유도 경제적인 이유도, 그리고 다리를 대부분 다시 설치해야한다는 대목도 정말 말이 안된답니다. 지금 말씀하신 이유들이 맞다면, 그래도 운하를 하려든다면 , 그 사람들이야 말로 미친 사람들이라고 이 또한 확신한답니다.그렇지 않으니까 문제라는거죠. 그러나 이 공간은 이런 의견을 교환할 그런 곳은 아니니 언젠가 다른 인연을 만들어 만나뵙도록 하지요.아무튼 우리 사색의 향기 회원님과의 이런 교우는 처음이지만 반갑습니다.

이임영 2008. 06. 17. 오후 05:13

네 감사합니다...어떻든 서로간에 소통은 필요한 것 같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정성홍님^^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