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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부처
댓글 12개
* \"맛있게 익혀 감칠 맛 더하는 詩의 언어로 뭇 중생들 마음 정화시키니 그대가 바로 살아있는 부처 같소이다...\" 아마도 바다로 간 부처가 포아풀님을 바라보는 느낌일듯 싶어서..미오새가 대신 전합니다. \"산경\"에 \"바다로 간 부처\" 까지 오래도록 붙들고 음미하여야 할...어쩌면 즐거운 숙제같은...선생님이 이쁠땐 어려운 숙제까지도 즐겁게 했던... *4분의 4박자, 오선지의 음표같은 리듬으로 유쾌,상쾌, 경쾌하게 휴일 즐겁게 보내셨습니까, 포아풀님.
네가 부처다... 부처는 우리의 생활 곳곳에 있다고 하지요. 글이 어려웠나요, 미오새님. 너무 애쓰지 마소서. 보이는 대로 느껴지는 대로... 미오새님의 휴일도 유쾌, 상쾌, 경쾌하셨는지요. 저는 오늘에야 좀 살맛이 나네요. 여름감기가 좀 지독했거든요. 그래도 할 건 다하고 다녔답니다.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미오새 님.
어느 패밀리레스토랑에 가보니 즉석 요리로 참치 한 마리를 얼음 위에 두고 회를 떠 주더라고요... 배가 파이고 등의 속살이 훤히 보이고 대가리와 꼬리만 남은 채 눈을 감고 있는 참치~! 하지만 눈은 제 할일 다 한 일꾼처럼 편안해 보였습니다. 바로 득도한 부처의 모습으로 말입니다. 뷔페식당에서 생활의 발견을 하신 포아풀님의 기발한 시상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미오새 님~! 포아풀 님~! 유쾌, 상쾌, 경쾌에서 하나 더 보태 바라는 모든 일이 \"통쾌하게\" 이루어지는 한 주 되세요~! by 포청천
조금만 더 덜형상화 시키면 참 이쁘겠다.. 하는 주제넘는 생각을 해보며 포아풀님 돌을 피하며 후다닥~~ 잘 읽고 갑니다.. ^^
*위에 다녀가신 인구님께.. 인구님의 해설이 가히 명쾌하구려. 그런데, 그런데 지금이 바야흐로 술시라..곧장 집으로 갈수 있을까 걱정이외다. 하필 참치를 비유로 들어서, 그 참치뱃살의 유혹을 어찌 뿌리쳐야 할지... 인구님도 바라는 모든 일 통쾌하게 이루기를... *포아풀님.. 여름감기랑 친하지 말고 미오새랑 친하자 했더니, 그 새 한눈을 파셨구만...
포씨 아우, 포청천 님. 참 통쾌하고 유쾌하게 하는 분이군요. 득도한 부처라... 한술 더뜨시네요. 졌다! 고마워요, 인구님. 혜랑님, 돌이라고요? ㅎㅎ 아무리 찾아도 모래도 안보이는 걸요. 남의 글은 잘보이는데 내 글은 까막눈이라... 요리조리 살피고 훑어볼게요. 애정담긴 충고 고맙습니다, 혜랑 님. 미오새님, 한눈 판 죄가 크지요? 그런데 지금은 어깨가 아파서 으으... 이것도 한눈 판 벌인가요? 편한 하루 맞으세요, 미오새 님.
어렸을때 수덕사에 수학여행(또는 소풍)을 가게되면 꼭 김일엽 스님을 뵙고 대화를 나누었지요. 자상하시면서 매우 친절하셨는데 사진한장 찍자면 무조건 질겁을 하시더라구요. 울산에서 연대장으로 근무할 시 통도사 경내를 자주 들렀는데 월하 스님께서 나도 충청도여, 그리고 내 본명이 00이여 . 그러니 연대장님 하구 나허구는 형제간일세 그려... 오뉴월에 곳불 걸린 사람하고는 말도말라 ...던가? 하던데 이젠 전염될 염려 없지요? 포아풀 님 덕분에 미오새 님, 최인구 님, 그리고 산수재 혜랑 님! 분들을 뵙는군요.
일엽 스님을 뵈셨다고요. 추억으로 남으셨겠군요. 오뉴월 감기는 00도 안걸린다는데... 이제 전염될 염려... 끝.....입니다.^^ 귀한 방문 고맙습니다.
*포아풀님.. 남들은 지나치기 쉬운 장면에서도 감동을 받는 예민한 감성. 그래서 허공의 무게를 느꼈을 어깨.. 점심을 마치고 오는 길, 하늘에 때 아닌 가을색이 완연해서 오래도록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허공의 무게... 하.... 구름이 하늘칠판에 뭐라고 썼을까요, 미오새님?
봄 꽃의 열매 여름 따 먹고 태양열매 열리니 실감나는 여름이 왔네요 어린 부처는 발가 벗고 냇물에 멱감는데 송사리는 촛불처럼 물 속을 왔다 갔다 하네요 촟불 하나 아프게 다 타버리고 냇물속 어두워지면 포아풀님의 풀잎들은 바람결에 모두촛불같은 음성으로 시를 읽으리라 느껴지는 이유는 '인드라의 그물망 ' 같은 연기(緣起)의 출렁거림 속에 생선 뼈가 가사를 걸친 부처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소나기를 피하지 않고 촛불을 켠 그리고 뼈까지 환하게 태우는 햇살 부르르 떨고 있음을 머나먼 바다의 파도소리를 거슬러 생선(말씀)의 고향을 소외 시키지 않는 마음의 시작과 생선 살첨으로 육화된 시심의 고향을 나누고 싶은 그 향기가 사그러들지 않네요
봄님... 봄은 가고 후텁지근한 여름... 그렇다고 이 후미진 곳에 홀로계셨나요. 하마터면 모르고 지나칠 뻔 했어요. 봄님의 귀한 발걸음을 따라 걸으며 단어 하나 말씀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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