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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은 멸망의 선봉

산 정 2008. 07. 03. 오후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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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일기 중(9)

          교만은 멸망의 선봉

                                 2000년 7월 27일(목)

 모든 인간이 산다는 자체가 고뇌며 아무것도 고뇌할 것이 없는 사람은 마치 영혼이 잠들어 있는 것과 다름없다는 생각에서 오늘날의 나의 시련은 내가 살아있기에 어차피 내가 감당해야 될 내 몫이라고 애써 받아들인다.


 아마도 우리 인간은 살아있는 한 작든 크든 시련이라는 고통과 고난을 피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삶의 의욕을 가지고 있다면 희망과 용기로써 어떤 고통과 고난도 어떤 시련도 헤쳐나갈 수 있다.


 그리고 이 고통이라는 힘든 길을 헤쳐나갈 때 더욱 성숙해지며 겸손함을 보태서 얻게된다.

 그런데 마치 고통의 세계를 모르는 사람처럼 또한 고통의 세계를 아주 벗어난 사람처럼 교만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진실로 인생의 깊이를 모르는 천박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모르기는해도 아마 그들은 자기의 교만에 대한 더 큰 고통을 언젠가는 받게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고통속에서 인생의 진정한 맛을 찾고 행운일때는 겸손하고 긴장하며, 불운일때는 인내하고 신중해야 한다.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다”라는 말을 명심하며 내게 주신 고통과 고난으로인해 작아진 내 모습에 감사한다.

                              -  산  정  - 
                      

댓글 3개

김문숙 2008. 07. 03. 오후 10:28

얼마나 좋은 교훈인지요? 참 감사합니다.

김문숙 2008. 07. 05. 오후 03:08

지난 번에는 귀한 글 때문에, 그리고 다시 파가니니의 칸다 빌레 때문에 그리고 또 다시 음악속에 글을 읽어 보느라고 다녀 갑니다. 늘 교훈을 주시는 산정님 감사합니다. 자칮 얇은 서정에 묻히지만 않고 깊은 진리에 머리를 식히게 하시는 오아시스 같습니다. 따듯하고 향고운 커피를 한잔 택배로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유민자 2008. 07. 06. 오후 07:12

존경하는 마음이 한 아름인 월정님. ♩♬♪ ♩♬♪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 부족한 제가, 가슴 가득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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