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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수 없는 흔적

윤정강 2008. 07. 20. 오후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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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수 없는 흔적




이별의 집을 헐고
그리움으로 머무는 사람,

별들은 무리를 지으며
창틈으로 밀려 드는데
무게 만큼 크다란 흔적은
작은 소망도 함께 머물렀던 추억에
초로의 긴 지팡이가
짧은 여로의 행운이라 하는가,

퇴색되지 않을 무지개는 이제
얼만큼의 댓가를 짊어지고
파란 하늘을 눈 뜨고 바라볼수 있겠는지..

모두 떠나가고 없는 빈집에
남겨진 세월 처럼
휑한
지울수 없는 흔적.

그대 몹시 그리워서
눈이 아프다.


글/윤정강    사진/초선카페


 나하나의사랑

댓글 2개

김문숙 2008. 07. 20. 오후 10:17

고운 음악 시 모두 감사드립니다. 댓글 시가 한 편 생기는 것 같습니다.

김문숙 2008. 07. 21. 오후 09:11

한 밤의 클라리넷2로 올라갔읍니다. 태안행 신청한다고 들어왔다가 시올리고 그냥 잠이 들었네요. 쯧쯧 간다고 일정 다 조정해 놓았는데 신청을 못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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