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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과 강아지 풀

김문숙 2008. 07. 29. 오후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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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과 강아지 풀


    한은총 /김문숙




풀 숲 땅 속에

단 맛 하얀 푸리를 박아 두고

메꽃은 사모의 정으로 풀 속을 기어


우뚝 키 자란 강아지풀

흔들흔들 발동 걸어 

부-웅 떠올라 날아 갈 것만  같아

그 놀은 줄기를 따라

돌

돌

돌

목까지 올라감아


있어 줘

있어 줘

꽃 줄께


호호 하하 히히히

낮은 풀들은 저희들끼리

흥캄 떨며 그냥

웃으라 하지요


아무렴, 아무렴, 그렇고말고 

간들간들  강아지 풀

고개 까닥입니다.


메꽃 화안한 꽃 나팔

벙긋 벙긋

신나게 피워 냅니다.

댓글 2개

포아풀 2008. 07. 31. 오후 10:11

참 정겨운 풀과 꽃이지요. 토속적인 맛이 나고요. 어릴 적 메꽃 환한 길을 걷곤 했는데..

김문숙 2008. 08. 01. 오전 09:35

고맙습니다. 의무감에서 보다는 제 글이 부족하고 부족하나마 시로 읽어 주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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