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아름다운 사람.
김문숙 2008. 08. 06. 오전 08:33
3529
김문숙 2008. 08. 06. 오전 08:33
3529
아름다운 사람
한은총 김문숙
친구는 자기 배우자를 가르쳐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그가 사랑하는 그의 아들도 딸도
그에게는 참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에게는 아름다운 부모와 조상이 있었고
아름다운 자녀 밑에서 또 아름다운 자녀가
생겼답니다. 그리고 또---
그는 스승님들과 주변의친지를 참 아름답다
자랑합니다.
그는 그의 모든 사람들이 아름답다 여깁니다.
그와 만나기로 된 사람들은
하늘에서 상으로 주었다고 생각하지요.
그는 선물로 받은 옷 핀이며 머리 핀
옷가지와 장신구를 아름답다 여깁니다.
그래도
몹시나 부러워 하면
선뜻 양보하기도 하지요.
그에게 세상은
하늘이 허락하신
사랑할만한 꽃과 나무와 숲과 바위 냇물 호수
하물며 바닷가 까지 겸한
아름다운 천연의 공원입니다.
공원 한 편에선 썩는 냄새가 나도
그녀는 개의치 않습니다. 거름이 될터이니
혹여 그가 풀 숲을 잘 못 밟아
독충에 쏘이거나
흙탕물에 발이 빠지거나
미끌어져 무픞이 까이거나
어쨋거나
한 번 밖에 올 수 없는 그 공원길을
가 보지 못하는 어떤 곳보다 더 아름답다 여깁니다.
그는 춤을 추고 노래를 하고 악기를 조금 다루지요.
거룩도 경건도 좋아하지만
책도 좋아하고 스포츠도 영화도 여행도
모든 아름다운 걸 아름답게
간직하며 즐길 줄 알아요
자기 즐거움으로 하여 남의 즐거움을 돕고
그는 자기의 아픔에서
다른 이의 아픔, 하늘의 아픔까지 울 수 있읍니다.
작은 웃음은 그에게서 커 지고
큰 슬픔은 그에게서 작아 집니다.
저는 그가 아름답습니다.
몰래 몰래 그를사랑합니다.
한은총 김문숙
친구는 자기 배우자를 가르쳐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그가 사랑하는 그의 아들도 딸도
그에게는 참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에게는 아름다운 부모와 조상이 있었고
아름다운 자녀 밑에서 또 아름다운 자녀가
생겼답니다. 그리고 또---
그는 스승님들과 주변의친지를 참 아름답다
자랑합니다.
그는 그의 모든 사람들이 아름답다 여깁니다.
그와 만나기로 된 사람들은
하늘에서 상으로 주었다고 생각하지요.
그는 선물로 받은 옷 핀이며 머리 핀
옷가지와 장신구를 아름답다 여깁니다.
그래도
몹시나 부러워 하면
선뜻 양보하기도 하지요.
그에게 세상은
하늘이 허락하신
사랑할만한 꽃과 나무와 숲과 바위 냇물 호수
하물며 바닷가 까지 겸한
아름다운 천연의 공원입니다.
공원 한 편에선 썩는 냄새가 나도
그녀는 개의치 않습니다. 거름이 될터이니
혹여 그가 풀 숲을 잘 못 밟아
독충에 쏘이거나
흙탕물에 발이 빠지거나
미끌어져 무픞이 까이거나
어쨋거나
한 번 밖에 올 수 없는 그 공원길을
가 보지 못하는 어떤 곳보다 더 아름답다 여깁니다.
그는 춤을 추고 노래를 하고 악기를 조금 다루지요.
거룩도 경건도 좋아하지만
책도 좋아하고 스포츠도 영화도 여행도
모든 아름다운 걸 아름답게
간직하며 즐길 줄 알아요
자기 즐거움으로 하여 남의 즐거움을 돕고
그는 자기의 아픔에서
다른 이의 아픔, 하늘의 아픔까지 울 수 있읍니다.
작은 웃음은 그에게서 커 지고
큰 슬픔은 그에게서 작아 집니다.
저는 그가 아름답습니다.
몰래 몰래 그를사랑합니다.
댓글 2개
포아풀
2008. 08. 06. 오후 06:19
그분 아마도 천사인가 봐요. 지상으로 온 아름다운 천사... 그럴까요?
김문숙
2008. 08. 06. 오후 10:29
포아폴님도 그 중의 한 분 맞잖아요?ㅎ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