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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새로 배우기 (글자 조절 완료.)

김문숙 2008. 09. 22. 오전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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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새로 배우기

                 한은총 김문숙
 모두 외출 하고
피곤하여 혼자 귀가한 귀 멍멍한 휴일의 오후
곧 올 것 같던 아이들을 기다리려고
문 열어 활짝 제껴  두고
두 손 모아 15층 난간에 손 얹어 두고
정차장 멀리 뵈는 큰 도로 길을 바라봅니다.
하늘 드 높아 아직 내려 앉지 아니하여
가지 끝에 바람 아직 집지어 숨지 아니하고
기우는 해

댓글 5개

포아풀 2008. 09. 22. 오전 09:58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내 알맹이만 챙기다보니 정작 나를 감싸주던 내 껍데기의 소중함을 모를 때가 있더군요. 효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김문숙 2008. 09. 22. 오전 11:57

감사합니다. 너무 여러 주제가 나오지만 그게 제 사는 모습이라 연기처럼 새지요 포아폴님의 겸손한, 행복한 웃음이 제 시에 윤택을 내고 있군요. 향기멜에는 앨러지가 있읍니다. 여기서 창작하면

김재원 2008. 09. 25. 오후 10:17

자식은 껍질로 낳는 게라..... 참 모를 일입니다 \" 내가 부모되어 알아보리라 \" 했던 노랫말을 보면 내가 부모되면 알 수 있을 것 같은 것을 아직도 모른다면 .... 우리 부모님의 사랑이 그렇게 컸던가 봅니다 가슴에 담고, 많은 그리움을 안고, 많은 생각을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유민자 2008. 09. 26. 오전 08:58

\"살아감의 향기가 몰려 오면서\" ... 시어속에 가슴 뭉클해지는 것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 보이시나요...?! 김문숙시인님이 부러워서 여기저기 졸필의 제 긴 글들이 부끄러움으로 줄행랑을 쳐요. ^&^

김문숙 2008. 09. 26. 오후 12:00

더 이상 문자 앨러지 수정이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게을러서 오려 붙이기를 했더니 항간이랑 글자가 모두 깨졌었읍니다. 김재원님 답글 \"쓰려다가 삭제 될 뻔 ! 휴 예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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