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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빛 연서

윤정강 2008. 09. 22. 오후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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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빛 연서


글/윤정강


창 문을 열었다가
눈부신 달빛에 가슴을 찔렷다.

얼른 두팔로 껴안아 보아도
낯 설지않은 ,
아~보름달!!
 
넓은 하늘을 지켜온
호탕한 빛 한줌 마시고 싶도록
외로움의 틈새에
침범하는 오만한 달 빛,

당대의 시인 이백의 노래가
네 얼굴에 새겨진다.
달아달아
밝은 달아.

오늘 밤에도
잠 못들거던
나의 창문에 기대어 오소서,

그리운 님이 보내온
나뭇잎 편지
뜨겁도록
달 빛에 달구어 돌려 보내야지.

사랑에 찔리고
그리움에 타버린 가슴이어도
좋았던 날이 더 많았더라.


    음악/  
   

댓글 1개

포아풀 2008. 09. 25. 오전 09:02

사랑에 찔리고 그리움에 타버린 가슴이어도 좋았던 날이 더 많았더라...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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