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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 새로운 고백 - 꽃다발영상추가 -고 강재문 장로를 위하여
새로운 고백
한은총 김문숙
그 분은 가시고 우리는 남아
가을,아직 햇빛이 맑아 푸르른 하늘
우리 함께 나눈 사랑 거기에 가득차 있네
아마도 저 하늘나라 그 곳에선
승리의 나팔이 울리고
어린 날의 운동회처럼 ]
만국기가 거미줄 처럼 펄럭일게다.
아무리 누르고 흔들어 더 해도
우리 눈, 우리 가슴에 흐르는
눈물은
그 분의 사랑과 헌신에 족하지 않다.
오히려 두려운 우리,
우리의 마당히 마주할 그 심판대 앞에서
우리가 호소할
그 한 분을 사모하며
가신 분 앞에 가만가만 옷깃을 여민다.
당신이 계신 동안
우리 모두 참 좋았읍니다. 행복하였읍니다.
오직 마지막 순간에 드릴 수 있는 것은
죄송하옵고 고마우셨다는 조아림 뿐
참여해 드리지 못했던
기븜, 슬픔, 아픔, 고통
은총에 후하신 그분께
더욱 안스럽게 여김 받으사
더욱 넉넉한 헤아림을 받으소서
안녕, 안녕, 안녕
주 안에서 안녕
아마도 우리에게 주실 그 손짓이
우리 아프고 슬픈 가슴에
희망으로 남습니다.
우리도 갈 것입니다.
그나라에서
파송되었던 각자의 임무를 다하고
부흥회 마지막 처럼
감격의 눈물 속에서 우리 함께
기뻐 손 잡을 것입니다.
참 진리와 행복의 나라 꿈을 주고 가신
노 장군, 장로님
6.25 탄환 박힌 다리로
상처 많은 외로운 세상을 걸으셨지만
그곳에서는
이미 건장하신 모습, 기븜으로 뵈올 때 까지 샬롬
샬롬
그나라에서 누리실 살롬
샬롬
남아 있는 우리 모든 이들에게
기도로 남겨주신,
우리 주께서 주신 약속,
온 날을 함께 할 주 은총 속에서
샬롬
주여, 오늘 정든 이가 그나라 가시는 기쁨
헤어지는 아픔과 슬픔이 함께 뜨는
무지개를 보소서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우리의 모든 날 속에서
우리의 모든 영광이 되소서
아멘, 영광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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