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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피어 오르는 꽃 -꽃 영상추가

김문숙 2008. 11. 08.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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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로 피어 오르는 꽃 (네 번째 걸음)

                              한은총 김문숙

너는, 이미  
산을 제껴 놓고  
어디로 피어 오르는 게냐 

하늘 끝   저 편에서 ,
물들어 오는
빠알 간  생명의 꽃 색
그 신비한 아름다움이어!. 

너는
피 없는  나의
하얀 옷을 부끄럽게 하는 구나  

댓글 2개

김재원 2008. 11. 13. 오후 10:15

꽃 영상이 보였다면 참 아름다웠을 것 같습니다 시를 모르는 저로서는 시를 보면 때론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김문숙님의 시도 그렇답니다 ㅎㅎ 어쩌면 시가 어렵다는 것보다 제가 시를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몇몇 카페를 통해 몇년동안 꽤 많은 시를 접했다는 것이 저로서는 참 반가운 일이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면 글을 어렵게 생각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 줄의 글, 한 편의 영화를 보면서 모든 사람들이 똑 같은 느낌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시를 보면서 시인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다면 좋으련만 그런것들이 시를 더욱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게 하거든요 제 느낌을 소중하게 생각하렵니다 맑은 가을 하늘을 보면서 느껴지는 첫 감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렵니다 그래도 괜찮은거지요? 오늘 길거리에 수북히 쌓인 낙엽을 보았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수많은 것들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고, 또 많은 것들이 그리웠습니다 아!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 그동안 잊고 있었던 많은 것들을 이렇게 계절이 바뀔때마다 한 번씩 되돌아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김문숙님의 글에 어울리지 않는 생뚱맞은 답글을 써 보았습니다 그리 길지 않는 글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거든요 \"하늘 끝 저 편에서 물들어 오는 빠알 간 생명의 꽃 색 그 신비한 아름다움이어! 저는 하늘 끝 저 편에서 물들어 오는 어떤 그리움을 느꼈습니다 전혀 다른 눈으로 전혀 다른 생각을 했거든요 김문숙님의 글 밑에 이렇게 횡설수설 넋두리 한 마디 했음을 용서 하십시오 이 밤도 행복한 밤 되소서

김문숙 2008. 11. 14. 오전 01:51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김재원님의 생각은 김재원님에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런 걸 잊는 게 더 문제입니다. 저도 자끔 잊지요. 재원님은 필력이 확실히 많이 있읍니다. 생각의 흐름을 좇아 차곡차곡 써내려가는 품새가 저 보다 훨 낫습니다. 그리고 긴 글 얼마든지 저에게 도움이 됩니다. 생명은 또 한 편 그리움이지요. 맞습니다 우리가 돌아갈 고향 그곳의 향수가 없는 영혼은 없지요. 바로 보셨읍니다. 김재원님은 넑두리라 겸손히 말씀하시나 제게는 그를 함께 나눌 사람이 있다는 큰 기쁨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계속 쓰시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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