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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별리

박수민 2008. 11. 22.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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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별리 >

          박   수   민

 

금빛 은행잎들이

가을햇살 받으며

어디론가 날아간다

 

다급한 바람이

가을 나무들을 흔들고

황급히 달려가고

 

흰구름들이

가을하늘 높이

끝없이 흘러간다

 

아 떠나간 사람들

다시 만날 수 없는 그 사람들같이

 

 

댓글 1개

한상용 2008. 11. 22. 오후 10:33

노란 은행잎들이 날라가버린 나목들의 애잔한 그림자 뒤로 외로움이 지나갑니다. 내년에나 다시볼 수 있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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