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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仙 5신
윤화진 2009. 01. 26. 오전 09:03
3515
윤화진 2009. 01. 26. 오전 09:03
3515
詩 仙, 5신
윤 화진
떠나는 야속한 님
못네 아쉬워
진달래 눈물로
약산 적시고
소박한 우리 달님
산에서 사네
거나한 서정시 님
술 한잔 더 부어
꽃배암 등줄기에
황홀해 하고
겨울하늘 초생달
못잊어 하네
아담한 작은 박을
목에 걸고서
달밤에 사슴 찿아
남도 삼백리
달님 따라 구름가듯
가는 나그네
멈쳐선 아내 얼굴
차마 못 잊어
실개천 휘돌아
서성대는 멎진 데가당
그곳이 참아 꿈엔들
고향일 줄이야
망망대해 구름따라
치솟는 용 한마리
나라 잃고 님 잃은
영혼 달래며
떠난님 못 보내
눈물 삼키네
* 기축년 초하루 날 떠나가신 우리시님들을 위한 \"레퀴엠\" 과
讚詩頌으로 새해 祭祀 지네고,
素月의 진달래, 山有花
서정주의 花蛇, 冬天
박목월의 나그네
정지용의 鄕愁
萬海의 님의 沈默을
耽 하고 貪 하다.
\"시사랑 내곁에\" 회원 여러분, 오는해 복 듬북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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