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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
박종영 2009. 04. 03. 오후 10:50
3481
박종영 2009. 04. 03. 오후 10:50
3481
연서
-박종영
하얀 손 내밀어 흔드는
정겨운 시간,
장밋빛 눈길 하나 건네지 못하고
가벼이 삼키는 봄기운,
목련 하얀 웃음이 스르륵
순이네 담장을 넘으면
뭉실하게 솟아오르는 누구네 젖가슴,
이토록 황홀한 간지러움이
그대의 웃음인 듯,
함께 자지러지는 봄날
댓글 1개
포아풀
2009. 04. 10. 오전 10:12
봄이 보내는 연서로 연일 황홀하네요. 답장은 환한 웃음으로... 봄을 마음껏 누리시기를...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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