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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의 추억

김문숙 2009. 04. 11. 오전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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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의 추억  

        한은총 김문숙

그대는  나에게,  
만개한 4월의  목련 이어라.
마음  어느 한  골짜기,  잔설 품은  찬 바람 일찌라도  
어느 아침엔가 , 품위 고고한 순백의 꽃잎을 열어   
풍성한 시의 밭 일구는
화사한 봄, 큰 강 물길을 트이게 하고 

그대는  나에게,
따스한  4월  만개한  가로수  벗 꽃
문득, 내 앞에 
그 화안한, 그 충만한 소망의 웃음길로 다가와 서서
부드러운 손길 아름다이   어루어
닫혀진 내 여린 가슴 시원히 열어    

호호호
꽃 바람, 신바람 일게 하여  
꽃 구름 신발  신켜
머언   창공을 훨훨 나르게  하니
어둠 깔리운 우주 조차도  
신비  찬란한 별빛으로 가득  해
한 낮의 아름다움과 젊은 한 쌍이 되어
사철 내내 철마다 철마다
각 양  무지개,  꽃으로  피더이다.   

세월은 가고
내 사랑 그대  젊음도  가고
한 밤 축제의  폭죽이  되어도
사랑의 추억은,  꿈으로 절여지는 것인가 
어쩌면   사철  내내
어느  꽃 한 잎도 시들지 않아

돌돌 돌돌,
맵 찬  회초리에  팽이 살듯이    
내 품에 도는 사랑의 아픔은 
삶의  자작 나무
큰 뿌리로 숨어  
몇  줄의  시어로, 노래로,  망울 져 올라
젊은 사랑은
그대 평생의 꽃이 되리.

뉘라도, 
사랑은 늦지 않아
검은 머리  백설,  꽃이 피어도   
피어나는  봄 ,  새 잎새로  새 꽃눈으로
설레는 마음은  
청춘으로 남길지라 .

나는 아직도 내 사랑의 추억처럼,
그대처럼, 꽃처럼
어머니 품 속 처럼
마냥 마냥, 봄이 달아라
고단한 봄 밤,  
멀고 먼  꿈도   좋아라.

댓글 2개

이주식 2009. 04. 11. 오전 11:14

좋은 싯글 즐감하였어요~ 한은총 김문숙 님에게도 감사하는 인사 드립니다~ 바쁘시죠? 찾아뵈야는데 마음같이 발걸음이 무겁네요 늘 건강하시고 위원장님께도 찾아뵐 날 만들도록 하셌습니다~ -^*^-

김문숙 2009. 04. 12. 오전 01:28

고맙습니다. 더 좋은 글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고 격려 하시니 감사로 받습니다. 이주석 님도 더욱 건강행복하시도록 축원하고 있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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