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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나라

여울천사 2009. 06. 13. 오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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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바다를 자살이라는 항해를 통해 당신들이 간 나라.

그 나라가 과연 먼저 간 당신들의 희망이 될지,
아니면 삶 이라는 또 다른이름의 고통이었던 이곳보다 못한 선택이될지
우린 모른다.

하지만,우린 삶 이라는 여행을 사람이라는 존재로 태어났기에,
당신들과 함께 해야만했다.

나,그리고 우리
그리고 사람과 삶
무엇이 당신을 버리게 만들었을까?
무엇이 당신들만의 나라를 꿈꾸게 만들었을까?

난 하루하루 살아가지만,하루하루 죽어가고 있다.
우린 하루하루 살아가지만,하루하루 죽어가고 있다.
나를 깨닫기엔 너무나 짧은 시간이다.
우리를 깨닫기엔 너무나 짧은 시간이다.

이곳에서 희망을 찾기엔 너무도 힘겨운 세상 일까?
당신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기엔 너무도 가혹한 삶 일까?

이곳은 진실로서만 살아가기엔 너무도 힘겨운 세상일까?
당신들의 진실을 깨닫기엔 너무도 힘겨웠던 삶 일까?

아직도,이곳은 나만의 나라일 뿐이다.

아직도,나는 완전히 사람과 우리를 깨닫지 못하고 하루하루 살아가고,또 죽어가고 있을 뿐 이다.
하지만,진실이라는 보석은 사라지지 않고,남은 우리에게 남아 당신들만의 나라가 아닌 우리모두의 나라로 함께하는 당신들을 기억하게 될 것 같다.  

댓글 1개

포아풀 2009. 06. 16. 오전 10:33

여울천사님, 오랜만입니다. 전에 여울천사님의 이름이 좋아 복효근 님의 시, '여울이라는 말'을 댓글로 달았던 기억이 납니다. 반갑습니다.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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