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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의 詩語 ***
박정순 2009. 07. 09. 오후 09:15
3568
박정순 2009. 07. 09. 오후 09:15
3568
***7월의 詩語 ***
소금에 절여
말랑말랑하게
뒤집어 구운 7월의 밀어들
밤은 깊어가도
잠 못 드는 밤에
한 줄의 글을 채우기 위해
밖으로 꺼내 말 못하는 사연들을
옷깃에 꼭꼭 묶어
영혼을 달래던 시간
가슴 조이고 뒤엉킨 시어들을 모아
출렁이는 바닷물에 띄워 바람 부는 날 날려 보내면
내 詩는 다시 태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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