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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

김문숙 2009. 11. 11. 오전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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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  

             한은총 김문숙


어두운 밤이다.

고개를 들면


어떤

별을 보려느냐  너는


단 맛이 가신 달이 떠 있어

사탕 한 개 

입에  

물었다.


밤 하늘에 걸린 것 보다

입 안에 둥근 것이 내게는

솔직하니

더

달다.


사탕이 녹아 내 몸에 들면

나는  내일

달콤한 태양으로 환하게  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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