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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총 김문숙
어두운 밤이다.
고개를 들면
어떤
별을 보려느냐 너는
단 맛이 가신 달이 떠 있어
사탕 한 개
입에
물었다.
밤 하늘에 걸린 것 보다
입 안에 둥근 것이 내게는
솔직하니
더
달다.
사탕이 녹아 내 몸에 들면
나는 내일
달콤한 태양으로 환하게 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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