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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꽃으로만 볼 수 없는 시절입니다.
주몽 2010. 04. 10. 오전 02:39
3409
주몽 2010. 04. 10. 오전 02:39
3409
꽃을 꽃으로만 볼 수 없는 시절입니다.
아름답고 예쁜 꽃을 보아도
삼성반도체에서 백혈병을 얻어
23살 아릅답고 예쁜 나이에 목숨을 잃은
박지연씨가 생각나고
봄비에 젖은 꽃 위로
무고한 죽음에 시커멓게 타들어간 가슴에서 흘러나온
검은 눈물을 봅니다.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으면
깨알같은 작은 꽃들도 저리 이쁘나
내 발자국 내 무릎에 눌리는
풀들은, 잎들은 또 얼마나 아플까
강나루 건너서 밀 밭길이
파헤쳐지고
산 생명들이 강물 속에 처박히는데
고개돌려
이쁜 꽃만 처다본다고 내 마음도 이뻐질까
그래도 눈물로 웃음을 닦고
웃음으로 눈물을 씻으면
저 꽃은 희망이 되겠지..........
아름답고 예쁜 꽃을 보아도
삼성반도체에서 백혈병을 얻어
23살 아릅답고 예쁜 나이에 목숨을 잃은
박지연씨가 생각나고
봄비에 젖은 꽃 위로
무고한 죽음에 시커멓게 타들어간 가슴에서 흘러나온
검은 눈물을 봅니다.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으면
깨알같은 작은 꽃들도 저리 이쁘나
내 발자국 내 무릎에 눌리는
풀들은, 잎들은 또 얼마나 아플까
강나루 건너서 밀 밭길이
파헤쳐지고
산 생명들이 강물 속에 처박히는데
고개돌려
이쁜 꽃만 처다본다고 내 마음도 이뻐질까
그래도 눈물로 웃음을 닦고
웃음으로 눈물을 씻으면
저 꽃은 희망이 되겠지..........
댓글 1개
포아풀
2010. 04. 10. 오후 12:22
주몽님 답네요. 그래도 꽃은 꽃인 것을.. 그냥 이쁘게 보렵니다, 저는... 그만큼 제가 단순한지도 모르겠어요. 주몽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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