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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날

박수민 2010. 05. 12.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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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 날 >

                박   수   민

 

장마 지나고 개인 날

쏟아지는 햇빛 눈부시다

앞산 검푸른 숲이 청신한 숨결 뿜어 대고

흐르는 냇물소리 명랑하다

하늘에 조각 구름 떠가고

먼지 씻긴 바람과

집집마다 열려진 창 상쾌하다

습기 먹은 대지에 미물들 바쁘고

모처럼 몰려 나온

놀이터 꼬마들은 마냥 즐겁다

장마에 지쳤던

사람들 얼굴에는 화색이 가득하고

댓글 1개

포아풀 2010. 05. 16. 오후 11:12

미리 계절을 앞서가 시의 감정을 느껴봅니다. 느낌만으로도 화색이 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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