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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박종영 2010. 05. 14. 오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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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나무 -박종영- 애초에 우리, 너의 갈등(葛藤)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세상은 이리 얽히고설키지 않았을 것이다 척박한 남의 땅 배배꼬며 야금야금 타고 넘는 버릇, 너의 무례를 보지 않았더라면 가진 것 빼앗기고 뺏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 꽃등 달고 휘감는 몸뚱이 올올이 너의 매듭 풀어내는 우리, 노랑꽃창포 분주(奔走)한 오월에서 마냥 기쁨이다.

댓글 3개

포아풀 2010. 05. 16. 오후 11:11

저는 등나무를 생각하면 중학교때의 반 이름이 생각나요. 제가 1학년 때 등반 이었어요. 등나무 등... 숫자가 아닌 나무의 이름을 단 이름에서 정겨움을 느꼈지요. 지금쯤 꽃이 피었나요?

백성동 2010. 05. 17. 오후 09:30

등나무 벌써 피었나 보네요 푸짐하게 늘어진 것이 여유로운 마음 입니다 보는이도...

박종영 2010. 05. 23. 오전 05:40

포아풀 님 백성동 님 안녕하세요 늦은 답글 죄송합니다. 오월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봄은 멀리 가고 초여름이 성큼 우리앞에 서 있습니다 늘 기쁨으로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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