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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시 - 그대에게 묻습니다.

한은총 김문숙 2010. 06. 26. 오전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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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묻습니다


      한은총 김문숙


언젠가

한 삶의 육신 삭아져서 

누렸던  모든 물끼들과

천국으로 날아 가기 바로 직전

그대 무엇으로 되어지기 바라시나요? 


삶이 한 번 이듯

단 한 번

새날 새벽 찬 이슬 한 방울로   

잎새에 가지에 꽃에 또 숲과 수풀에 매달렸다가   

꽃과 바람과 산과 깅과 호수와 구름들또 우주을

내 안에 말갛게 거꾸로 비치어 보고

호오-호오 내 쉬던 

그 기도로 날아 가시렵니까?


새벽에 가늘어진  잔 비 한가락 되거나

장대 같은 여름 소나기 한 줄기로

이름 모를 잔디풀에 스며 

그 속에 담긴

한톨의 씨앗에 삶을 틔우실까요?


얕은 여울이나

혹은 깊은 강을 이루어 

던져진 모든 한숨과 눈물

기쁨과 감격의 함성까지 두루두루 머리 땋아 

수심 깊은 얼굴로 괞찮아 괞찮아 위로하여

한 반도를 돌아 동해로 대양으로 

여행길은 어떠실까요? 


알거나 모르거나  여러 모양의 삶들이

갖가지 바람줄이 되어

살아가는 우리의  옷 자락

머리카락을 날리듯이


뭇 영혼들이 누렸던 물끼들이

이 새벽

그들의  천국을 향해 가며

이처럼 신선한  이야기를 전해 주네요.


오늘 또 하루

혹은 어디선가 가늘어진 잔비

또는 어디선가 여름 소나기

여기 내가 서 있는 새벽 수풀

이슬방울들을 거두어 가며  

깨끗한 해가 뜹니다


보세요

우리 함께 나누는  

안녕

정다운 축복의 인사조차

저 눈부신 햇살을 쫒아

천국으로 천국으로 나르는 군요

댓글 8개

축원 2010. 06. 26. 오전 09:13

패러디!! 언제이던가 한 영혼의 육체 낡지 않은 그대로 누리고싶은 나만의 기억과 나만의 과일과 물 굳이 천국이 아니라 할지하도 나는 나만의 나이기 때문에 나는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고 다만 무엇때문에 한은총김문숙님께서 아침부터 스스로가 아닌 그 누군가를 위해 쓸데없이 감정의 창작을 하셨는지 그 이유가 안타까워 찌끔 눈물이 날 것 같기도 합니다. 삶은 물론 한번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생은 단 한번 새가 되어 이미 날고 갔을 지도 모를 그 누군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땀 한 방울 남지 않을 때까지 부질없이 장벽을 뛰어넘으려 가지 많은 나무가 바람 잘 날 없다고 하는데 그 바람(기압고저에의하여 일어나는 공기)들 속에 괜한 바람(들뜬마음혹은 짓)을 싣고 꼬깃꼬깃 바랜 바람 국산 생강, 홍수와 검은 구름들 그리고 우주개발경쟁 내가 아닌 그대 그대가 아닌 누군가를 그렇게 보시며있으셨군요. 하악하악 내가 늘 혼자 스스로 걷던 나만의 길 나는 계속 걸어가고 있습니다. 새벽바람 또 잠들지 못한 채 내 창문 앞 바람 잔득 싣고 흐르는 빗물 다가올 때 사라집디다. 장대비 더운 여름 날씨 복을 누리며 살고 싶게 만들고 싶었던 그 누군가의 바람을 역시 시원스레 흘러가게 합니다. 그 이름대로 그렇게 지어진대로 이름 알것 같으나 굳이 알고 싶지 않은 내 신 아래 풀들을 밟지는 않으려 어느 곳으로 가든 삶의 중심은 타인이 바라보는 내가 아닌 내가 나를 지킬 수 있는 나 입니다. 깊은 곳이든 얖은 곳이든 나를 덮치려는 그 모든 상황 그저 살짝 한 번 웃음 지으며 그래 외로우니까 사람인 것이다 늘 그렇게 잘 지내고 있기에 귓가를 스치는 내가 아닌 누군가들의 아픔과 슬픔들 늘 저는 혼자인 내 모습 그대로 어떤 슬픔도 어떤 상황에서도 두루마리 화장지 펼쳐 굴리듯 예쁜 보조개 지으며 하루하루 늘 감사함을 기억하며 가보지 못한 곳 멋있고 힘차게 계속 여행할 것입니다. 스스로의 삶의 모양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이어 패러디 더 쓰고 싶은데 약간 귀찮은듯..ㅎ 안녕이란 단어가 참 예쁘게 내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어떤 제약도 받지 않는 자유롭고 편안한 곳 나는 늘 자유롭고 편안해 왔고 지금 이 아침 그대에게 심심찮은 격려를...... 좋은 하루 되세요!! ^^

축원 2010. 06. 26. 오전 09:30

소설을 한번 써보세요 뜨끔하게 만들 수 있을..^^ 복수란 바로 그런 것이니까요^^ 늘 여유를 가슴에 품으세요. 넉넉하고 자애로운 맘으로^^ 그럼 늘 신의 경지에서 발 아래 풀 향기도 아름답게 코끝을 스치니까요^^

축원 2010. 06. 26. 오전 09:47

설사라는 단어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민순호 2010. 06. 26. 오전 11:17

<'오늘-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 & '카오스 바람?' ?? ~ > 지금-- 이 기회를 이용하라.. 더욱 더 민감해져라. 그대는- 얼마나 더 민감해질 수 있을까? 그대에게-- 탐욕이 없으면~ 그대는- 더욱 민감해진다.. 탐욕적일 때- 그대는 민감성을 잃는다. 천박해지는 것이다. 탐욕이 없는 사람은~ 점점 더 많은 에너지를 모으게 된다. 탐욕이 없는 사람은~~ 모든 감각이 다- 맑은 창문이 된다. 때가- 끼지 않고 막이 없는, 그리고-- 그 민감성을 통해.. 안과 밖이 만난다. 인간으로 태어날 수도 있고, 여섯 가지 감각을~ 온전히- 갖추고 태어날 수도 있지만, 깨달은 자의 시대에 태어나지 못하면 미지의 것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잃을 것이라고. 그대는- 나무를 볼 수 있고, 꽃을 볼 수 있고, 별들을 볼 수 있을 테지만~.. 이러한 것들을-- 깨달은 사람과 비교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는~- 가시적인 이 세계에- 미지의 것을 드러내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상의 암흑 속에.. 신의 빛을 부여한다. 그는- 의식의 진정한 꽃이다. 그의 현존은-- 환희/황홀/열락의 샤워가 될 수밖에 없다. 설사- 그에게 가지 않고 그에게 반대할지라도, 그가 그대가 사는 마을을 지나가기만 하더라도.. 설사- 그를 한 번도.. 방문하지 않더라도, 그때조차도- 그의 서늘함은~ 그대에게 무언가를, 그대가 요청하지 않은 무언가를 줄 것이다.. 그는-- 초대하지 않아도- 그대에게 가~ 닿을 것이다.. - ? .. - (캐리비언-갔다와서~ .. 2부 계속~ .. ^ ^ )

김문숙 2010. 06. 29. 오후 09:30

축원님의 글로 제 시감이 한 수 상승 될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빈약한 제 시가 너무 황&#54867;하여 두려워 할 것 같습니다. 민순호님은 언제 도착하시는 지 몹시 기다려 질 것 같습니다 옆 동네 꽃집에선 오늘은 비싸디 비싼 장미송이와 백합이 품절이 되었답니다 축원님과 민순호님이 혹시 동행 하여 계셔서 극성 팬들이 그리 하는 것인지 ---? 두 분 모 다 달변에 원숙에 저는 그 열성 팬들의 환호 뒤에 움크려 숨어야 할 것 같습니다.ㅎ 어떠하든 두 분 모두 다 감사 합니다. 그리고 주 크신 은총 안에 더더욱 행복한 삶이 되어 지시기를 축우너합니다.

민순호 2010. 07. 03. 오전 12:53

<'훈련으로 되는 제자?' .. & '하나oneness/절대적 사랑?' ?? ~ > - 2 일상적인 활동을 계속해 나가면서도 나는- 언제나 정신을 집중하여~ 초점을 잃지 않으려고 애썼다.. 명상하는 도중에도~ 산만해지는 순간을.. 나 자신에게 허락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아주 힘겹게 여겨졌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습관화되고 자동화되어- 점점 쉬워졌으며, 나중에는-- 아무런~ 힘을 들이지 않고도 그런 상태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과정은-- 로켓이- 지구를 떠나는 것과 흡사하다. 처음에는-- 막대한 힘이 필요하지만~ 일단-- 지구의 중력을 벗어나면~ 스스로의 타성에 의해 저절로 움직인다.. 홀연히, 아무런 예고도 없이~ 깨어 있음으로의 이동이.. 이루어졌고, '위대한 존재' 는-- 실수 없이, 모든 것을 포용하며, 거기에 계셨다. 자아가 죽는 아픔도~~ 없지 않았지만, '위대한 존재' 의 절대성이- 경외의 불빛을 비추며~ 격려해 주었다.. 자아의 죽음과 함께, 이제껏 알아 왔던~ 그 무엇보다도-- 강렬하고 황홀한 새로운 경지가 열렸다. 이 세상의--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황홀감이었다. 격심한 충격에 떨어지지 않는 것은, '위대한 존재' 와 함께 있는 사랑이- 떠받쳐 주었기 때문이다. 그 사랑의- 보호와 도움이.. 없다면-- 누구라도~~ 완전히 붕괴되고 말 것이다..

민순호 2010. 07. 03. 오전 01:53

<'진아/회귀?' .. & '내몸은-- 내가 아니라~ '내것' 이다' ?? ~> - 3 에고가-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는 순간에~ 공포가 다가왔다. 이제는-- 아무것도 아닌 허무 자체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하지만- 에고가 죽은 그 자리에는-- 진아가 들어섰다.. 모든 것이 오롯이 드러나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진아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하나oneness는- 곧~ 모든 것이라는-- 인식이 뒤따라 주었다. 그 하나는- 온전히 모든 것이었고, 완전했다. 모든 신분을 뛰어넘어, 모든 성性을 뛰어넘어, 심지어는~ 인간성 자체를 뛰어넘어, 하나는-- 이제 더 이상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이런 경지에서는, 신체에- 무엇이 일어나든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 영적인 깨달음의 어느 단계에 이르면~ 신체의 병은 저절로 없어지거나 가벼워진다. 하지만- 절대의 상태에서는, 그런 현상들조차-- 아무 의미가 없다. 육체는-- 예정된 과정을 밟은 후~ 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이것은- 조금도 중요한 일이 아니고,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 육체는-- '나' 라기보다는 '그것' 이 된다.. 방 안의 가구 같은~ 또 하나의 대상이 되어 버린다. 사람들이-- 육체와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여 '너' 라고 표현하는 것이 우스꽝스럽게 여겨지지만, 이러한 상태를 모르는- 사람에게 말로~ 깨우쳐 주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자신의 일에 열중하면서~ '섭리' 에 맡기는 것이 최선이다. 그럼에도~ 한때- 축복의 상태를 경험한 사람은 그 강렬한 황홀감을 숨기기 어렵다. 세상 사람들은 당혹스러워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멀고 가까운 곳에서 이 오라를 함께 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몰려들기도 한다.. - 2, 3번- 데이비드 호킨스~ -

김문숙 2010. 07. 13. 오후 10:47

삶의 진수 한 면모를 소개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더더욱 행복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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