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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철새
장자통
족적을 남기고 싶지 않네
날개에 바람만 전할 뿐
철없이 날다 길 잃은 새
그런 새가 있었노라
떠도는 소문 강따라 흘려보내고
강물에 족적을 씻어 말려
산 그림자에 날개를 묻으리
혹여 깃털 하나 줍거든
실수였다 말해줄 길동무
그대 눈 하나 허공에 심네
댓글 6개
종이학 접어 지리산 날라 가다가 비에 맞은 종이학 추락하고 마음만 갔다는 이야기.. 살다가 남는것은 항상 마음 이였습니다 장자통님 멋진 이름 가지셨네요.
올려주시는 글로 장자통님의 안부를 읽습니다. 바다는 여전히 거기 잘 있고 시인님도 평안하시리라는 짐작을 답글로 띄웁니다. 세월은 잘 가고 있네요. 좋은 글로 뵙겠습니다.^^
<'가난한 이름에게' .. ~ > 이 넓은 세상에서 한 사람도 고독한 남자를 만나지 못해 나 쓰일모 없이 살다 갑니다 이 넓은 세상에서 한 사람도 고독한 여인을 만나지 못해 당신도 쓰일모 없이 살다 갑니까 ~~~ ~~~ 이렇게들 모여 사는 멋진 세상에서 머리를 수그리고 당신도 고독이 아쉬운채 돌아갑니까 인간이라는 가난한 이름에 고독도 과해서 못가진 이름에 울면서 눈 감고 입술 대는 밤 이 넓은 세상에서 한 사람도 고독한 남자를 만나지 못해 나 쓰일모 없이 살다 갑니다.. - 김 남 조~ -
< 2 .. > 삶답게 사는 유일한 길은 위험스럽게 사는 것이다. 알지 못하는 상태 속으로 움직여 가는 것. 미지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 이것은 위험하다. 그러므로~ 신뢰가 필요하다. 그대는 볼 수 있다. 학자들, 위대한 학자들을 보면~ 어딘지 모르게 그들은 뭔가를 놓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들은~ 많이 알고 암송도 잘할지 모르지만, 그들의 눈에는 빛이 없다. 그렇다. 거기에는- 그들이 전서에서 끌어 모은 자욱한 먼지들과, 지식을 통해 긁어 모은 자욱한 안개만이 있을 뿐이다. 그들은-- 박식하지만 대개가 죽은 것들이다. 아무튼~ 그들은 삶을 놓쳤고, 삶이 무엇인지 알 시간을 만들 수 없었다. 기억하라, 머리는 단편적이다. 머리는-- 삶으로부터~ 그대를 단절시킨다. 머리를 사용하되 그것에 제한되지는 말아라. 존재에 접근하는 데 있어 그대의 지성을 사용하되 그것으로 벽을 만들지는 말아라. 가슴의 단순성과 함께...... 삶은 오직 단순한 가슴으로써만 알 수 있다. 머리는 너무 복잡하고, 삶은 아주 단순하다. 복잡한 머리로 단순한 삶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삶은 대단히 단순하다. 그대도 단순해져야 한다. 그 이해/일치에 간~ 어린이/시인/신비주의자.. 그의 머리는 전적으로 비워져 있고, 그의 이해는-- 더욱 심원(心遠)하고 무한히 깊다. 그는- 어린이의 눈으로 삶을 바라보며 놀라움과 경외감을 가지고 삶을 대한다. 그는- 편견이 없다. 그는- 단순히 존재한다. 그는-- 고동치는 심장과 사랑으로 가득 찬 가슴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것이~ 삶을 알기 위해- 충분한 필요 조건이다.. - 오쇼~ -
장자와 통하는 거제의 도사님, 사색의 향기-카페(맨 위 오른쪽)-> 따근따끈카페(오른쪽 중간)-> 신춘문예 예비평가실 아카데미 개설했습니다. 먼저 들어가서 '출석부'(고유번호)에도 올리세요. 앞으로 우리가 열심히 이 아카데미를 성실하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신두목 왈.
오랜만에 장자통 시인 좀 만나러 왔더니만 성님도 계셨군요. 통영거사님 넓은 이마가 요즘 가을 바닷바람에 빛나 보입니다그려. 따끈따끈카페 신춘문예 예비평가실 아카데미에 꼭 가 보라구요? 하여튼 앞뒤 챙겨 주시는 데는 시어머니 이상 가신다니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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