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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열매
꽃과 열매 - 박종영 꽃은 그 향기도 다르고 그 열매 빛과 바람의 틈새에 끼어 성장함으로 어느 것 하나 닮은 표정은 없다 조화로운 색감을 피워내 청명한 시절을 웃돌아 현란한 웃음으로 커가므로 번식의 춤은 늘 요염하다 어쩌다 유혹의 손을 내밀었을 때 수많은 눈이 꽃의 가슴을 향하는 것은 주렁주렁 매달릴 유희의 시간을 탐하는 속마음이다 계절의 뒤안 풍성한 시간을 줍는 기쁨으로 겨울 산수유 한 개 따 손안에서 다스린다, 비로소 동질의 체온으로 입안 가득 고이는 붉은 웃음 기운 없는 햇빛이 사선을 긋고 잘게 부서진다 그때마다 바람은 하늘길에 힘을 보태고 해지는 거리 긴 그림자가 분주하다. 영상/겨울 산수유/작은새 사진가님 |
댓글 12개
*^^* 제 각기 아름다움이 있고, 제 각기 쓸모가 있고, 제 각기 재량을 펼칠 공간이 있습니다. 꽃도 그러하려니와 사람은 더욱 그러하겠지요. 각 자가 가진 아름다움과 재능과 재량을, 마음껏 펼치고 , 그 아름다운 재능들이 더 밝은 사회와 나라와 세계를 만들어갈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이 정말 눈부신 세상이 될거라 믿습니다. *^^* 예쁘고 좋은 시, 함께 미소 짓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좋은글에 예쁜 사진까지 ^^ 잘보고 갑니다. 주말 잘보내십시요~
겨울 산수유, 지리산 자락 구례 산동마을 가면 눈발에 흐느끼는 붉은 산수유가 애처롭습니다. 지는 해 처럼 붉게 타고 있지요. 김정흠 문우님, 감사합니다.
붉은 의지로 매달아 하늘에 등다는 겨울 산수유 입니다. 구례 산동마을에서는 산수유로 팔아 자식 대학까지 보낸다고 합니다. 함께 한 시간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날 되십시오.
붉은 산수유를 보니 눈이 부셔 마음까지 붉게 물들고 있는중입니다 그런데 왜 가슴이 아려오는지...
만가지의 꽃이 피면 만가지의 열매가 익겠지요,, 그리고 그 꽃이 아름다운 만큼 열매는 제각각의 영양과 맛을 주니, 꽃을 보며 가슴을 아름답게 채색한다면,, 열매를 먹으며 꽃과 열매를 주는 신(자연)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지않을런지.. \"\"계절의 뒤안 풍성한 시간을 줍는 기쁨으로 겨울 산수유 한 개 따 손안에서 다스린다, 비로소 동질의 체온으로 입안 가득 고이는 붉은 웃음\"\"... 쓰러집니다..^^ 비로소 동질의 체온으로 입안 가득 고이는 붉은 웃음...
겨울, 빠알간 열매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볕은 참 신비롭습니다. 어느 나무에 앉아 이렇게 매혹적인 열매를 영글게 하니, 탐심이 어찌 생기지 않겠으며 붉은 열매의 체온 어찌 웃음으로 맺히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하루가 또 가고 있으니, 호젓하게 달린 열매는 또 다른 하루를 기다릴텝니다. 날이 춥네요. 건강 유의하세요.
꽃이 피고 열매 맺고... 자연의 생존과 질서는 유혹이며 선물입니다
그곳 구례 산동마을의 산수유는 눈발속에서 붉에 익는 것이 상품이라고 합니다 차가운 하늘 향해 버티고 선 열매가 장장합니다 감사합니다.
꽃의 색감과 열리는 열매의 다양성에서 우리는 자연의 섭리를 인식합니다. 함께한 시간 감사합니다.
사계절의 볕은 절기마다 그 온기가 다르다고 합니다. 봄의 나른함, 여름날의 열정, 가을의 온순함, 겨울 그 차가운 인내가 모두 우리에게 유용한 빛입니다. 연일 영하의 날씨가 기승을 부립니다. 감기 조십하시고 건강한 일상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인위적인 성장을 촉매하는 곳, 시설재배가 발달한 지금은, 절기의 틈을 잊기도 합니다. 이번 폭설로 무너진 하우스를 보면서 곱게 자란 채소가 얼어 터지는 아픔을 봅니다. 함께한 시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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