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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오늘도
비밀 화원속에서 지냈습니다
이상하게도
머리와 입이 따로 놀려고 합니다
늘 용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참 우습죠
말이라는 녀석은 발도 없는데
어찌나 순식간에 빛의 속도로 빨리 달리는지
정말 그 누구도 잡을수가 없죠
사람들은 알까요
이 녀석의
두가지 위력을..
난 진실이란 녀석이 참 좋은데
누군가가 다 좋은건 아니라고 해요
어느 틈엔가
침묵이란 녀석이 스리슬쩍
동참을 합니다
소중한 친구가 생겼죠
그래 침묵아 고맙다
그런데 참 힘들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말하지 못해서...
그래서 영원한 친구
침묵이와 같이 잠을 청합니다
내일 다시 비밀 화원에서 꽃을 가꾸기 위해서....
댓글 10개
침소봉대(針小捧大), 말은 전달하는 과정에서 커가는 버릇이 있습니다 침묵을 벗하며 사는 하루 일과, 입안에 가시가 돋을 때 까지 참는 인내가 곧 성숙된 사회구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리조리 피해가며 읽어지는 글속의 미로에 서 있는 기분입니다 추위에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침묵이'와 친구를.. 젊은 시간에는 호기심도 많고 궁금증도 많고 또 그 만큼 떠들고 싶다고들 하지요? 그런데 나이 먹어갈수록 말이라는 것이 표현해 낼 수 있는 한계가 참 많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중년이 되었다싶었을 즈음에 꽤 자주 '너는 독선적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 그것을 고치기 위하여 '默言(묵언)'을 한동안 했던적이 있습니다.ㅎ 그런데,, 묵언을 하던 어느날,, 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더라고요. 모순으로 가득찬 모습.. 침묵하며 자신의 속에서 나오려하는 생각들을 추스려 보는 것도 삶의 지혜늘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다. ^^
말의 소중함을 요즘 새삼 느껴 몇자 적어본글.. 어김없이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박종영님~~ㅎㅎ 감사합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상대방에게는 약이기도하고 독이되기도하는 그래서 말도 골라 골라서 해야되지 않을까해서.. 그동안 수없이 달아난 말들... 다시 주워 담고 싶기도 한 말들.... 늘 감사합니다~~
어느 책자에서 읽은 글이예요 나이가 들면 지갑은 열고 입은 닫으라고... 말의 소중함 그러나 대부분 그냥 지나쳐 상대방을 아프게 하기도 하지요 침묵도 그들을 위한 배려인지도 묵언의 소중함 삶의 또 다른 지혜인것 같녜요 정상근님~~늘 감사하고 감사해요~~^^
저는 오늘도 가슴에 담아둔 말들을 다 쏟아놓고와서는 창피함을 다 드러낸 것 같아 후회도 듭니다. 그러나 속은 한편 개운하네요. 마음과 입이 따로 가는 이율배반...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변명을 또 늘어놓겠지요?
저도 대나무 밭이 하나 쯤 있으면 좋으련만... 가슴속에 있는 말들을 풀어헤치고 싶은데 그러면 상대방은 상처가 되어 많이 아파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하지만 묵언을 함으로써 화살이 그들에게 날아가지는 않을듯 하네요... 참...말...오늘도 고이 다듬어 놓습니다
\" 침묵이 절정에 이르렀을때 당신은 말해야 한다\" 솔직히 누구의 말인지, 어디에서 읽은 구절인지 기억에 없는 말입니다 견디다 견디다, 참다 참다 못하면 그냥 외치세요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그런데, \"오직 침묵만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은 다 후회를 가져온다\" 라는 말도 있으니... 음..... 그냥 침묵이와 함께 잠을 청하고 비밀의 화원에서 꽃을 가꾸심이 어떠실지. 침묵할 때 침묵하는 것도 삶의 지혜이기도 하지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말하지 못하는 말은 휘파람으로 불어 보세요. 언어가 소중한 이유는 우리 말이 가지고 있는 3차원적 시제 때문입니다. 우리 말은 1차원적인 유럽이나 일본어 인도어와 다르게 현제와 과거 미래로 구분된 3차원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침묵 또한 언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재원님~~ 살아가는데 님의 말씀처럼 침묵이 지혜를 주더라구요 고통은 잠시 후회할일은 일어나지 않으니... 역시 묵언의 소중함을 새삼 느낌니다~~
가슴 답답한 사연이 있어 어찌할바를 몰라 어찌하다보니 침묵이란 걸 곁에 두고 생활하고 있네요 시사랑님의 말씀처럼 휘파람으로 휙휙 불어보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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