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세월을 바라보는 풍경
박종영 2011. 01. 29. 오후 01:50
4571
박종영 2011. 01. 29. 오후 01:50
4571
- 세월을 바라보는 풍경
-박종영-
첫봄, 미리 안기는 매화 너,
간결한 향기 맡으며 시린 겨울강 건너갈 이유 생겼다. 이때쯤,
산수유 웃음꽃으로 환해지는 산동마을 산 너머 칼바람 밀어내는 노란향기 다투어 담아가는 우리, 졸졸 얼음물 깨는 모래 내 버들강아지 솜털 웃음 폴폴 손으로 가리네 언 땅 풀리고 산비알 양지바른 곳,
노고지리 알랑거리는 한나절, 꼿발 딛고 떠돌이 남정네 기다리는 산골 외로운 아내, 그 밤 그리움에 움찔대는 저, 관능의 눈웃음. 영상/솔바람 사진가님
- 세월을 바라보는 풍경
-박종영-
댓글 5개
정상근
2011. 01. 29. 오후 04:16
제 컴에 문제가 있는지 사진이 표시가 안되지만,,, 글 만으로도 봄의 그림이 아스라하게 그려집니다. 아직은 많이 춥지만,,,
박종영
2011. 01. 29. 오후 06:25
안녕하세요 1월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설 명절에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진은 업로드 하여 올리기 때문에 다 보일것입니다.
김봉길
2011. 01. 30. 오전 09:34
봄향이 그리워지는 것은 세월 탓인가요? 또, 변화에 더욱 민감해지는 것 또한 세월 탓인가요? 아니면, 세월이란 무게를 견디기 힘들어지는 탓인가요? 이도저도 아니면, 폴폴 사라져가는 본능을 바라보기 힘들어지는 탓인가요. 사랑이거나 지나쳐온 일들을 움찔 뒤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겨울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포아풀
2011. 01. 30. 오후 06:05
저도 사진이 보이지는 않지만 잘 읽었습니다. 봄이야기 이제 나오는군요. 겨울을 즐기며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희
2011. 02. 10. 오전 09:12
매화는 누구에게나 먼저 봄을 알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매화가 봄을 몰고오고, 또 세월이 흘렀군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