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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웃음
맛있는 웃음
-박종영-
초봄 맑은 냄새
혼자 뒤섞는 동박새,
붉은 옷섶 말아쥐며 꽃 꿀 빨아대자
자지러지는 산다화,
저토록 밝은 교태 한 입 베어 물면,
시린 손 흔들고 떠난 사람
다시 찾는 그리움 될까?
민들레보다는 더 짙게 살금살금
부풀어 오른 복수초 노란 웃음,
한입 가득 넣으면
정녕 맛있는 웃음일까?
저, 꽃들 잔잔한 여운 떠나고 나면
허전한 마음 흔들리는 것은,
청명하게 행렬 지우는
봄바람 때문일까?
영상 복수초/작은새 사진가
댓글 8개
복수초를 저는 처음 봅니다. ㅎ 노오란 웃으미 참 정갈한 느낌.. 그리고 따뜻한 느낌.. 허허로운 마음이 꽃들이 떠나서 그런 것일지?? 아니면 채워지지 않은 가슴 한 켠의 빈 공간이 있어 그런 것일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좋은 시 읽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목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봄이 제일 먼저 오는 곳이네요, 시인님^^
눈을 제치고 일어서는 복수초 생명을 알려주는 꽃이지요 감사합니다.
작은 글에 함께한 시간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포아풀님, 안녕하신지요? 설 연휴 보내고 새로운 한 주입니다 매화가 벌써 피기 시작합니다. 아직도 추위가 남아 있어 춥습니다. 건강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맛있는 웃음 제목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봄이 살금살금 오고 있는것 같아요~~~^^
봄향기가 전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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