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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봄이 오면
-박종영-
봄이 오면,
언 손 호호 불어
넉넉한 강물을 녹여주는 일
하늘 끝 따스한 바람
지상으로 불러와
앵무새 입술 같은 꽃봉오리
간지럼 태우는 일
봄꽃이 그립다고
나긋나긋 우는 새,
사랑이 되어 주는 일
익숙하게 방치한 겨울나무,
새순 돋아나게
잘 익은 햇살 한 줌 보태주는 일
모두 이 봄에 행하는 즐거움이다
댓글 4개
그림 속에서 시 속에 봄이 가득한데.. 아직은 추워요~ ㅎ 잘 읽었습니다 ^^
겨울이 깊으면 봄이 쉬이 온다고 했습니다 강원지방과 경북 경남지역의 폭설이 봄을 주춤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봄이오면 맨먼저 가슴으로 옵니다 싱숭생숭..... 노오란 개나리꽃을 보며 잠시나마 아기같은 마음이 되어봅니다 어서 봄이왔으면....총총....
안개꽃님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이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함께한 시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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