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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지우기
정상근 2011. 03. 04. 오후 02:57
4010
정상근 2011. 03. 04. 오후 02:57
4010
그림자 지우기
자유!!
내 그림자를 지워야 한다.
一寸의 시각도 내게서 떨어지지 않는 감시의 눈
저 그림자를 떼어내지 않고는 자유는 없다.
어둠 속으로 숨는 것은 무의미 하다
어둠이 또 다른 구속일테니
촛불처럼 나를 태워 없애지 않고도
내 그림자를 지워버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단언코 없다.
빛을 흘려보내는 투명인간이 되지 않고서야
내가 태양보다 밝은 빛을 發하는 光原이 되지 않고서는
어찌 저 귀찮은 그림자를 지울 수 있을까?
삶을 택하자니 구속이 싫고
구속을 벗어나기 위하여는
삶이란 단지 버려져야할 무엇의 의미에 지나지 않는 구나!!
** 며칠 전부터 끊임없이 '그림자 지우기'란 두 단어가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고민을 하여도 그림자를 지우는 건 불가능하더라고요.
죽지 않고서는,,,
그림자의 구속을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내는 법을 체득해야 겠습니다.^^
자유!!
내 그림자를 지워야 한다.
一寸의 시각도 내게서 떨어지지 않는 감시의 눈
저 그림자를 떼어내지 않고는 자유는 없다.
어둠 속으로 숨는 것은 무의미 하다
어둠이 또 다른 구속일테니
촛불처럼 나를 태워 없애지 않고도
내 그림자를 지워버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단언코 없다.
빛을 흘려보내는 투명인간이 되지 않고서야
내가 태양보다 밝은 빛을 發하는 光原이 되지 않고서는
어찌 저 귀찮은 그림자를 지울 수 있을까?
삶을 택하자니 구속이 싫고
구속을 벗어나기 위하여는
삶이란 단지 버려져야할 무엇의 의미에 지나지 않는 구나!!
** 며칠 전부터 끊임없이 '그림자 지우기'란 두 단어가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고민을 하여도 그림자를 지우는 건 불가능하더라고요.
죽지 않고서는,,,
그림자의 구속을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내는 법을 체득해야 겠습니다.^^
댓글 4개
박종영
2011. 03. 05. 오전 06:09
이승과 저승의 갈림길에서만 지울수 있는 것, 그림자와의 이별입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詩, 감사합니다.
김현배
2011. 03. 06. 오후 03:27
살아 있으면서 끊임없이 그림자로부터 자유롭고자 하는 마음, 그것이 자유아닐까요? 인간존재란 외줄위의 광대같아, 오직 나아감이 있을 뿐이지요. 그래서 누구는 타오르는 자유라고도 하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성실
2011. 03. 07. 오후 01:39
오! 좋은데요^^ 생존과 구속의 의미가 그림자라는 매개체로 잘도 엮였네요. 저도 그림자를 소재로 시를 쓴 적이 있는데, 저에게 그림자는 정체와 실체 사이였거든요.. 그 발견이 재밌고 다름이 흥미롭습니다. 정상근님, 좋은 날 되세요!
안개꽃*
2011. 03. 10. 오전 12:18
한여름 지루한 태양아래 길게 늘어선 내 그림자를 보고 있노라면 이리 움직여도 쫒아오고 저리 가도 쫒아오는 그림자 놀이를 한적이 생각나네요... 지울수 없는 내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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