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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길

이재식 2011. 03. 10. 오후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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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길 . . 

삶의 운해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길 하나
언제나 외로움을 담고 간다
뒤돌아 보고 다시 보고
지금은 모두가
떠나고 없는 쓸쓸한 길
눈을 시리게 했던
산과 들녘의 뭇 생명들
마음 한편엔 세월만 쌓이고
흙바람 속에 묻혀가는 길
이른 아침 혼자서 그 길 쓸어놓고
먼 하늘을 바라본다
그리움이 지나갈 때까지.

댓글 14개

포아풀 2011. 03. 11. 오전 12:21

비록 그곳에 그 모습으로 그대로 있지는 않아도 기억 속에 존재하는 고향은 영원하겠지요.

박종영 2011. 03. 11. 오전 09:41

그리움이 자날때 까지.... 참 맛있는 표현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박성실 2011. 03. 11. 오전 11:13

고 향길, '고'자가 큰 모습이 참 좋아요. 저도 마지막 연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쓸어 놓고...그리움이 지나갈 때까지. 흙바람 속에 묻혀 가는 그 길, 왜 저도 알고 있는 것 같죠? ^^

정상근 2011. 03. 11. 오후 12:07

'고향을 그리워함'은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채워지지 않은 빈 곳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 같은.. 세월이란 오로지 한 길을 걷는 사람들의 내면을 봅니다.

안개꽃* 2011. 03. 13. 오후 07:16

오늘 봄맞이하는 3월 고속도로를 달려 고향같은 고향에 갔다왔습니다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

정채균 2011. 03. 15. 오후 01:35

진정한 본향 그 고향은 어디일까요 아스라한 고향길에 소망을 걸어 봅니다

전수랑 2011. 03. 15. 오후 02:47

그 그리움이 지나쳐질까요....

이재식 2011. 03. 22. 오전 11:49

세월의 흐름에 강산도 많이 변하겠지요 그러나 마음속엔 유년의 고향은 언제나 어머님 품속처럼 따뜻한 정감으로 남아있습니다. 함께하여 감사드립니다,

이재식 2011. 03. 22. 오전 11:51

문우님의 정감에 감사드리며 향필을 기원합니다,

이재식 2011. 03. 22. 오전 11:53

고운 향기 내려주셨어 감사드리며 날마다 서정이 넘쳐나시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재식 2011. 03. 22. 오전 11:55

공감합니다 내려주신 향기에 다시 한번 추억들을 마음에 담아봅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재식 2011. 03. 22. 오전 11:59

세월이 흘러도 고향은 언제나 가슴 한 켠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향의 정감을 담아오셨어니 행복한 하루였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이재식 2011. 03. 22. 오후 12:01

고운 향기 감사드리며 인성이 넘쳐나는 고향길에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재식 2011. 03. 22. 오후 12:04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영원하겠죠 함께 하시어 감사드리며 성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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