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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남겨진 사랑

최다원 2011. 04. 10.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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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남겨진 사랑// 시. 그림:최다원

태양이 있으므로
달이 뜨는 줄만 알고
낮이 있으므로
밤이 오는 줄은 알면서도
사랑만 오는 줄 알았지
이별이 오는 줄은 몰랐습니다
기쁨만 오는 줄 알았지
슬픔이 오는 줄은 더욱 몰랐습니다
웃음만 오는 줄 알았지
눈물이 오는 줄도 몰랐습니다
미움이 가득한 가슴에
그리움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떠나간 줄만 알았는데
나의 가슴에 남겨진 줄 정말 몰랐습니다

댓글 4개

김정흠 2011. 04. 10. 오후 05:54

새는 하늘을 날고, 배는 강물위에 떠 있어, 새는 자유로이 하늘을 날지만, 배는 강물위에 묶여 있는 터라, 자유로이 떠나는 사람과 묶여 있는 사람의 마음.... 정박해 있기를 바라는 마음 배에 담아서.. *^^* 잘 풀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 소중한 사람은 그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 더욱 가슴이 사무치게 마련이지요. *^^* 사무침이 있는 사람은 그 그리움 만큼이나, 행복한거라 생각합니다. *^^* 행복하세요. 예쁘신 다원님. *^^*

박성실 2011. 04. 11. 오후 04:03

이별 후에 남는 말이 저의 경우, 미안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더군요. 이별한 후에야 알게 된다는 것은 참, 좋은 시와 그림에 머물다 갑니다.

최다원 2011. 04. 11. 오후 08:35

곁에 있어도 함께있어도 그리움은 더욱 커가고 그리움의 크기만큼 행복도 키를 키우지요 평화로운 강변을 표현해 보았는데.... 아주 잘 보아주셨습니다 섬세하고 자상하신 글에 감사드립니다

최다원 2011. 04. 11. 오후 08:38

이별후에 성숙이 남고 이별후에 아쉬움이 남으며 이별후에 상처가 남기도 하지요 많은것을 알게하는 사랑이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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