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창작시 -꽃 피우는 보답

김문숙 2011. 04. 14. 오후 09:53
4040
            꽃 피우는 보답
                   한은총 김문숙 
   
    작년 7월
    이사간 이가 팽개치고 간  
    군자란 한 분 
    언제 적 물한방울  기억에도 없는 듯
    바스스한 흙에
    속 잎새까지  누우런 병색
    가으내 겨우내     
    얼까 넘칠까
    요리 조리 
    중환 노인
    업보 아기 섬기 듯
    오늘이 사월 열 사흘
    잎잎 속 가득 머금은
    화려한 꽃송이
    그제 아침 
    어제 아침도 시침 뚝 뗐구나
 
    아하 그래그래
    위에 계신
    그 분의 기쁨이 이렇구나

 

댓글 8개

양미선 2011. 04. 15. 오후 06:53

시인님 반갑습니다.몇해전 남편을 따라 문학기행팀에 합석했는데... 세종문화 회관 공연이 끝난후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목회 활동중이시라고 들었는데 건강하시죠? 창작 활동은 여전하시구요? 하마터면 버려졌을 화분이 시인님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새 생명을 얻어 화려한 꽃송이로 보답을 했군요. 이렇듯 우리 주변에는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것 같아요.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멋진글 자주 올려주세요.

김문숙 2011. 04. 15. 오후 08:09

그렇습니다 생각 납니다 그날 참 고우셨읍니다 늘 또 뵙기ㅡㄹ 기다리지요 지금은 개인 상담실 또한 열었읍니다 한 번 놀러 오세요 시간 나실 때 전화주시구요 아름다우신 분은 눌 누구에게도 위로와 기쁨을 주시는 축보글 받으셨지요 더 큰 축보글 누리시기를

서점순 2011. 04. 16. 오전 11:23

정성과 진정한 사랑의 손길이 죽어가는 화초를 구하듯 많은 우리에 병든 심령 주 사랑으로 치유받고 새 생명 구원하는 열심을 가져야 될텐데... 따뜻한 보살핍이 잠시 자신을 뒤돌아보게 했습니다

김현배 2011. 04. 16. 오후 06:24

고통과 번뇌의 세월을 이겨내고 피어난 아름다운 꽃이네요. 좋은 글 갑사드립니다.

김문숙 2011. 04. 17. 오전 12:24

서점순님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이르미 제게는 참으로 아름답게 들립니다 누ㅜ도 빼앗을 수 없는 순진함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향토적인 순수함이 느껴 집니다 멋진 답글 또한 감사 드립니다

김문숙 2011. 04. 20. 오전 11:00

김현배님 감사 합니다 저 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내시기를 축원합니다

정상근 2011. 04. 28. 오전 10:55

蘭은 우리가 자연에서 접하는 가장 고대적인 식물이지요.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도 뿌리를 고정시키고 비바람 맞아 그 속에서 삶의 기운을 얻어.. 그리도 아름다운 꽃으로 향기로 세상을 물들이고 밝혀주는.. 전 개인적으로 소엽풍란을 참 좋아합니다. 봄이 되어 꽃이 피면 풍란이 있는 장소는 완전히 봉쇄합니다... 하루에 두어 시간 밖에 뿜어내지 않는 풍란의 향기를 잃을까봐...ㅎㅎ 잘 감상했습니다.^^

김문숙 2011. 04. 29. 오전 03:54

란은 참으로 아름답지요 어떤 종류이든지 감사 드립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