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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그리움
서점순 2011. 04. 16. 오전 10:51
5059
서점순 2011. 04. 16.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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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그리움
서 점순
꾸부정한 허리
세월의 흐름을 짊어지고
노화로 맘은
석양빛으로 얼룩져
울분도 회심도
가슴에서 떠나 흐릿흐릿
철 대문 우체통에
자식이 준 휴데폰
행여 오늘이나
보고지고 보고 지는
그리운 소식 전해질까
속으로 눈물짓네!
댓글 4개
김현배
2011. 04. 16. 오후 06:41
보고싶은 자식 생각. 타지역에 병을 안고 살아 계신 나의 외할아버님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신광주
2011. 04. 18. 오전 11:52
나도 이제 나이가 미수라 노인대접을 받는 몸이지마는 외로운 늙은이의 모습을 잘 표현 하였다 가슴에와 닿는 그런 시다
박종영
2011. 04. 19. 오전 12:00
세월의 흐름을 업고 남은 시간을 향해 가는 할머니의 삶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상근
2011. 04. 28. 오전 10:47
어릴적 제 할머니는 어떤 잘못에도 불구하고 항상 내편인 절대적인 존재였지요. 아버지도 삼촌도...할머니 뒤에 숨은 저를 나무라시는 못하셨으니.. 그립습니다. 그 거친 피부 위의 깊이 패인 주름으로 웃으시는 그 정다운 웃음이...손길이... 오늘 밤에는 할머니를 꿈속에 모셔다가 오랜 회포나 풀어볼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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