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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시-오월 풀숲
-창작 시 -
5월 풀숲
한은총 김문숙
씨야, 씨야
여물어 가라
씨야, 씨야
큰 꿈 담아라
노랑 민들레 동그란 하얀 머리
가볍게 휘풀어 몰아가는 바람
제 온 몸에 휘젖기며 불어대어도
야문 풀들, 포기 포기
와 와 와 꽃대 들고 일어서서
아들아 딸아
행복할 수풀 어디쯤 보내질 터이냐
그러렴, 그러렴,
가다듬은 그 푸른 목청
새 소망 새 노래 높아만 가는 데
화사한 푸른 초목 가뿐한 젊음
우루루 우르르르
먼 데 천둥까지 숨 차게 몰아와
오월 중순 깊은 밤
거친 비를 휘뿌리니
이 싸아한 밤 빗 속에
남아 피던 연산홍 철쭉 꽃잎도
야무진 그 풀숲에 떨어지면
한꺼플 흙으로 누워도
내년 봄 피어질 화사한 꽃꿈에
남은 날을 평안히 안식하것네
댓글 4개
미래의 약속. 延期된 행복 씨에 깃들은 의미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씨앗의 그 순수한 가능성이야 말로, 우리존재에게는 크게 다가오기 마련이지요. 씨앗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행복. 그러니 그것이 시공간의 제약하에 처해있는 인간존재에게는 참 행복의 편지가 아닐까요? 그렇죠 우리가 희망의 씨앗이지요. 제 마음속의 상처가 보이네요. 그래요 우리가 희망이죠. 모든게 무너져도 우리가 바로 희망인거죠.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현배님 우리가 바로 현배님과 저 바로 우리가 희망의 씨안인 걸 아세요? 양해 부탁 드립니다 밑에 연 \" 야무진 그 풀 숲에 떨어지면\" 은 \" 자비로운 그 풀 숲에 떨어지면\" 으로 수정하여야 합니다 모두모두 크게 잘 되실 겁니다 감사 합니다 \"
연산홍 철쭉 꽃잎도 야무진 그 풀숲에 떨어지면 한꺼플 흙으로 누워도 내년 봄 피어질 화사한 꽃꿈에 남은 날을 평안히 안식하것네// 참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이 대목에서 감동을 얻고 갑니다. 늘푸른 오월,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서퉅 걸음인데 ---항상 격려해 주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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