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창작시-아무도 멀리 가지 마세요

김문숙 2011. 05. 30. 오후 07:24
5871

아무도 멀리 가지 마세요


        한은총 김문숙


저도 조금 자라서

알 것 같거든요  


앞서거니 뒷서거니 함께

생을 달려  가는 우리들 

서로  존경하며 사랑하며 섬겨야 하는 마땅함과

그걸  몸소 베푸신 

그 분의 깊음들을


그러하니  어무라도 홀로

암말 없이 멀리 가지 마세요


저도 부지런히  달려 갈 게요

아무도

너무 멀리 가진 마세요


뒤쳐 졌거나 앞장 설 지라도 가끔은

그 분의 가르침 대로

고개 빼어 

그대를 찾아 볼 게요


내가 없으면

바웃던 그대들도

그 분의 뜻을 너무 늦게 깨닫고

결국은  분명  외로워질 터 이니까요

댓글 2개

박종영 2011. 05. 31. 오전 09:59

어떤 대상의 추종 그리고 존경의 뜻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아름다운 동행, 그게 인생이고 삶입니다. 감사히 읽고 감니다.

김현배 2011. 05. 31. 오후 12:31

앞서거니 뒷서거니 해도, 우리는 모두 함께 있다. 우리를 살펴보시는 분 앞에.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