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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물길 따라

미오새 2011. 06. 15.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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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물길 따라


마음 허허로운 날에는 영월 동강에 가보시지요.
바람에 날려 온 솔씨 하나,
장성산 잣봉에 터를 잡고, 낙락장송의 기상으로
어라연계곡 도도히 흐르는 강물 굽어보기까지
모진 풍상 견디었을 세월 앞에 절로 고개 숙여지던
영월 동강에 가보시지요.

가파른 세상, 마음 붙일 곳 없는 날에는
곡절많은 인생길처럼, 산 굽이굽이 휘돌아 흐르고
구름도 누굴 기다리는지 백운산 자락에 서성이는
동강 물길 따라 걸어보시지요.
세상길 찾아, 어미 품 떠나는 두려움인지,
다시 올 수 없는 길,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인지
뱃길 끊긴 나루터 지날 때에는 강물도 흐느끼던
동강 150리, 물길 따라 걸어보시지요.

사람은 가고 없는데, 남긴 이름도 없는데
옛 맹세 홀로 지키고 있는 돌탑 앞에서는
격정의 물길도 이내 유순해지고
하늘 마주보며 흐르는 여린 물길에
생의 고빗길같은 여울목 지날 때마다 쌓여가는 한,
낮고 낮은 곳으로 몸을 낮출수록, 삭여낸 물빛 검푸르던
영월 동강에 가보시지요, 마음 허허로운 날에는.


댓글 27개

김정흠 2011. 06. 15. 오후 12:44

참 운치있고 멋드러진 시입니다. \"나에게 그럴 날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읽으면서 합니다.빙그레..미소지으면서. *^^* 미오새님 시 따라 동강의 멋진 운치를 함께 감상합니다. 잠시 여유있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현미 2011. 06. 15. 오후 09:43

저도 동강에 가보았는데 너무 좋터라고요..다시 가보고 십더군요...너무나 좋아요...

포아풀 2011. 06. 16. 오전 11:28

네, 마음 허허로운 날에는 동강으로... 어찌 동강뿐일까만 미오새님이 저리 동강을 표현해놓으셨으니 마음으로라도 다녀와야겠지요. 마침 더위에 지쳐가는데 조금은 후련하고 시원해지는 느낌마저 듭니다. 잘 지내시는 듯하여 좋습니다.

눈사람 2011. 06. 16. 오후 12:19

솔씨 하나가 미오새의 아바타?! 동강의 몸매를 바라보는 장성산의 영혼이 써늘하네요, 150리 길 따라갈 스케일이 못되지만 미오새 날개 따라 어라연 계곡 위를 날으면 도도한 나체의 동강을 볼수있을 듯 하여 언젠가 포아풀님과 초대하고 싶었던 인사동 여울목서 영월소주 댓병 흘리고 싶네요 검푸른 미오새의 심연을 허허로운 알콜과 동행하여 여리게 흘러보구 싶네요. 낮은 곳으로 흘러 새벌발기다래 밤드리노니다가 내게 기울면 아직은 도도한 청년 소나무 한그루 스켓치해 줄 수 있습니다. 백운산 눈사람 되고파 찾아간 적이 있지만 무인도 서울에서 미오새님을 만나면 근사하게 동강의 몸짓을 배울수 있을 듯하여````````````

박성실 2011. 06. 16. 오후 04:56

동강이 미오새님을 감동시켰다면, 그 이야기를 전달하는 미오새님의 글 귀, '영월 동강에 다녀오시지요.' 라는 말은 저의 마음을 움직이네요. 어떤 허허로운 심정으로 영월 동강에 가셔서 물길을 따라 걸었답니까? 미오새님의 글에서 요즘 부쩍 들판이 읽히니, 저는 글을 읽으며 영월에도 다녀와 나도 그 세월, 그 마음 듣고 와야겠다 싶지만, 그보다 먼저 바람부는 미오새님의 마음에 찻잔을 기울여 따듯한 온기 돌게 하고 싶으니, 그것은 허허로운 그 마음 영월 동강 글길 따라 나도 걸었음일까요?

김현배 2011. 06. 16. 오후 09:39

마음이 부딪치고 상처입을 때, 아픔을 치유하는 데는 낮고 낮은 곳으로 몸을 낮추고, 어미품을 떠나듯 현재 있는 곳을 떠나, 멀리든 가까운 곳이든 천천히 숨쉴 공간이 필요합니다. 몸을 낮추는 것은 상처입은 감수성을 재생시키리라 봅니다.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미오새 2011. 06. 17. 오전 12:06

*김 정흠님.. 부호를 가지고 문장의 마침표 대신에 씽긋 웃는 모습을 표현하시는 정흠님은 실제로도 항상 환한 미소를 짖고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화낼줄은 모르는 호인의 모습일 것 같아요. 다녀가신 흔적으로 정깊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오새 2011. 06. 17. 오전 12:08

*박 현미님.. 안녕하세요.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색의 향기에서 현미님 이제 처음 뵙지만 한번 눈에 띄었으니 그 모습 보이지 않으면 궁금하고 뵙고 싶을꺼예요.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금방 눈에 띈다고 하잖아요. 감사합니다.

미오새 2011. 06. 17. 오전 12:13

*포아풀님.. 혹시 \"아나기\"라는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을 줄인 말이라고 하네요. 요즘 무슨 일이 그리 많으셔서 얼굴 뵙기 어려운지, 지난번처럼 토라졌다는 투정을 부리고 싶어도 이제 속지 않으실 것 같고 그냥 뵙고 싶었다고 고백을 하자니 주위의 눈치가 보여 왠지 쑥스럽고... 그래서, 우리나라 기둥 하나가 보이지 않아 무척 허전하더라고 말한다면 미오새의 속내를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겠지요. 요즘 포아풀님에게 여러 좋은 일들이 많으셔서, 축하의 인사를 전해야 도리이겠지만 말로 인사를 마치고 나면, 마음이 태만해 질 것 같아 마음으로만 간직하고 있습니다.

미오새 2011. 06. 17. 오전 12:17

*눈사람님..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이름이나, 시샘, 눈사람같은 지나고 나면 잊어버리기 쉬운 이름으로 오시어도 가슴속에 남아 있는 그 정 어찌 지울 수 있으리요. 일년 365일을 15일로 세분한 입춘, 우수, 청명같은 절기의 이름으로 오실까 싶어 지나는 바람에도 님 오시는 소리인가 싶어 사립문 바라보는데... 인사동 어느 길 모퉁이에서 느낌이 남다르다 싶으면 가던 길 멈추고 뒤 돌아보겠습니다. 그렇지만, 흐르는 세월에 소주 한 모금 섞인들, 그 강물이 바다로 가는 길을 멈추지는 않겠지요.

미오새 2011. 06. 17. 오전 12:27

*성실님.. 하나의 빗방울들이 모여 물길을 이루는 것처럼, 우리들 한사람, 한사람이 세월의 강줄기를 이루며 흘러가는 것이겠지요. \"저 물도 내 안 같아야 울어 밤길 예놋다\" 왕방연의 싯귀가 절로 읊조려지는 동강에 성실님도 가보시지요. 강가에서 홀로 피었다 지는 들꽃에도 눈 길 한번 주시면서 걸어보시지요. 달도 차면 기운다지만, 이웃집 아저씨의 마음에 자리한 새댁의 모습은 한결같아서, 눈 앞에 없어도 눈으로 보는듯 바라보고 있답니다. 그래서, 동강 어느 외나무다리같은 징검다리에서 만나고 싶어집니다. 오늘이 보름인지 아주 환한 달이 떴어요.

미오새 2011. 06. 17. 오전 12:30

*김 선생님 안녕하세요. 세상인연 하나라도 더 지으려는 듯, 실개천이 흘러들고 바람이 어우러져 길을 만드는, 영월 동강에 언제인가는 모두 모두 함께 어울려 가고 싶은 정깊은 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최인구 2011. 06. 17. 오전 11:21

작년 이맘때쯤 남대천에 다녀오신 후 연어이야기를 하신 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이번엔 동강이라~! 제 예상으로 미오새 님은 방랑 기질이 다분하여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 같아요. 방랑 시인 김삿갓처럼 말이지요. 아주 멋들어진 삶의 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웬만한 용기와 낭만적 감성이 없으면 불가능하니깐.. 미오새 님 어라연이라는 계곡 이름이 참 인상 깊습니다. 그리고 돌탑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긴 미오새 님의 모습도 한 장의 흑백사진처럼 그려지고요. 미오새 님~! 질문 하나 합지요? 저 위에 눈사람 이라는 분 뉘신지요? 문장에 드리워진 오묘함이 예사롭지 않아서요? 혹 인사동 어디서 영월소주 댓병 기울일 날이 온다면 이 사람도 꼭 불러주세요. 저는 홍어무침을 싸가지고 뛰어가겠습니다. 사실 부러워서 그럽니다. 간만에 뵙는 벗의 발걸음에 마음이 온화해지는 하루입니다.

박종영 2011. 06. 17. 오후 01:00

동강물길처럼 맑고 고우네요 먼지 낀 마음 허허로히 강물에 버리고 동강할미꽃 붉은 눈물 거두어 어두운 세상길 씻으려 동강으로 흐르는 길, 함께 합니다. 귀한시 감사드리며 잘 읽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미오새님

민순호 2011. 06. 18. 오전 02:48

<'나눔~/성장/흘러 넘침' .. & '영원한 사랑..' ?? ~> 부유한 자의 흘러 넘침. ~ 진정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은 빼앗을 수 없다. 사랑은--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다. 어떤 식으로도~ 그것은 탈취될 수 없는 것이다. 그는-- 그것을 줄 수 있다. 그는- 자유롭게 그것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누구도 그것을 빼앗을 수는 없다. 그는- 죽임을 당할 수 있지만, 그 사랑은 죽임을 당할 수 없다. 거기~~ 사랑을 살해할 길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랑은~ 소위 삶이라는 것보다 더 영원하게 보인다. 삶은-- 쉽게 파괴될 수 있다. 그러나- 그 무엇도 사랑을 파괴하지는 못한다. 사랑만이-- 유일하게~ 영원한 것이며 시간의 세계에 속하지 않는 어떤 것이다. 그는-- 그것을 줄 수 있지만, 누구도 그것을 빼앗을 수는 없다. 돈, 명예, 권력, 명성... 그것들은 모두- 그대로부터 떠나갈 수 있다. 마음 속에 집착하고 있는 것들은~ 떠나갈 수 있는 것들이다. 부유한 사람은~~ 삶에- 시(詩)가 있는, 삶에- 춤이 있는, 삶에- 축제가 있는, 삶에- 침묵이 있는, 삶에- 중심이 있는, 삶에- 뿌리가 있는, 내면의 하늘에~~ 꽃이 만발한 사람이다. 그 부유한 사람은-- 한없이 넘쳐흐른다. 그래서-- 장마철 구름처럼, 그것을 흡수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라도 쏟아질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또는- 꽃봉오리가 열리듯이...... . 지나가는 바람, 다가오는 어느 나그네와도 그 향기를 나눌 수 있는 자이다. 나눔은~- 흘러 넘침이다.. ~ - 오쇼~ -

민순호 2011. 06. 18. 오전 02:57

<'오르가슴~/사랑으로 존재하라' .. &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 ~> - 2 &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 사랑을 연습하라. 방에 홀로 앉아서 사랑으로 존재하라. 사랑으로 빛나라. 방안 전체를 그대의 사랑의 에너지로 가득- 채워라. 새롭게 발생하는 파장을 느껴라. 마치~~ 그대가 사랑의 바다 위에서 흔들거리는 것처럼 느껴라. 그대의 주변에 사랑에너지 파장을 창조하라. 바로~ 그때-- 그대는 무언가가 일어나는 것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다. 그대의 오라(oura)가 바뀌고, 그대의 육체 주변이- 무언가 변화되고 있다. 그대의 육체 주변에 따뜻함이 생겨난다. 깊은 오르가슴과 같은 따스함이...... . 그대는~ 더욱 생기 있게 된다. 잠과 같던- 어떤 것이 사라지고 각성과 같은 어떤 것이 일어난다. 이 대양(大洋) 위에서.. 흔들거려라. 춤추고 노래하라. 그리고~ 온 방안이- 사랑으로 가득차게 내맡겨라. 처음에-- 그것은 아주 이상하게 느껴진다. 사랑의 에너지, 그대 자신의 에너지(줄곧- 그대에게서 미끄러져 나가고 포기되었던)가 처음으로~~ 그대의 방안에 가득 차고 그대를- 한없이 행복하게 할 때_ 그대는 이렇게 느끼기 시작한다. '내가 자기 최면에 걸려 있는 건 아닐까? 내가 무엇엔가 홀려 있는 건 아닐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왜냐하면~ 그대는 사랑은- 다른 누군가로부터 온다고 늘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사랑하기 위하여- 그대는~ 엄마, 아빠, 언니, 오빠, 남편, 부인, 아이...... 항상-- 누군가가 필요했다.~ 1) 오라(Oura) : 인간의 신체 주변으로 풍겨져 나오는 미묘한 영적, 신체적 에너지 장을 말한다. 우리 나라 말로~ 후광(後光)이라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 오라의 빛깔과 범위는~ 개개인의 심리적, 영적 상태를 반영한다.

김정흠 2011. 06. 19. 오후 09:16

참 댓글들이 예사 수준이 아닙니다. *^^*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한 줄 한 줄, 어쩌면 저렇게 풍성한 글들이 쏟아져 나올까.. 참 신기합니다. 저도 문학을 공부했고, 시를 좋아했습니다만,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 미오새님은 발이 넓으신가 봅니다. *^^* 3년 전에 썼던 글 한 모퉁이를 기억하고 계시는 미오새님이야말로 정말 정감깊은 분이 아니실런지요. *^^* 눈사람님이 어떤 분인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인구님 처럼.. *^^* 행복하세요. 미오새님. *^^*

미오새 2011. 06. 20. 오후 10:48

*박선생님.. 그저 무심히 흘러가는 강물이지만, 찬찬히 들여다 보면 산 굽이굽이 휘돌아 흐르는 모습이 곡절많은 인생길 같기도 하고, 세상인연 하나라도 더 지으려는 모습같기도 하여서 강물도 사람이 가는 길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격려의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종영선생님.

미오새 2011. 06. 20. 오후 10:53

*인구님.. 세상인연 하나라도 더 지으려는 듯, 산 굽이굽이 휘돌아 흐르는 강가에 앉아 있으면, 미리 약속은 없었어도 그리운 사람들 하나,둘 모여들 것 만 같았습니다. 이런 미오새의 생각이 바람결에라도 전해졌는지, 위에 다녀가신 눈사람님께서 정깊은 글을 남겨주신 것 같아요. 산너머에 그리움 있을 것 같아 떠난 여행이였지만, 그래도 나그네의 감성을 교묘하고 적절하게 다독여주는 건 소주한잔의 위로가 최고입디다. 그렇지만 더운 날씨에 과음은 자칫 건강을 해칠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인구님.

미오새 2011. 06. 20. 오후 10:59

*정흠님.. 글도 주인을 닮아 다정함이 넘치고, 환한 미소까지 곁들여있는 정흠님의 댓글이야말로 일품입니다. 정흠님도 행복하세요.

파계승 2011. 06. 22. 오전 11:29

山 하나 동강에 거꾸로 비치어 되새김 하는 풍경 속에 비가내리더니! 미오새와 최인구 사이 새벽 숨결 불어와 창을 여니 뻥 뚫린 山 이 웃고 있네요 두사람의 열광적인 내면을 엿보는 눈사람도 모자없는 머리가 시려워 동강의 푸르름 옆에... 인구의 세월을 낚아 몸을 녹일까 합니다

하지 2011. 06. 22. 오후 02:21

*님께서는 모자없는 머리가 시리다고 하셨지만, 절기의 이름으로 오시지않는 님이 야속하여 동강은 오늘도 검푸른 물빛으로 흐르는가 봅니다.

민순호 2011. 06. 22. 오후 08:29

<'참된 에너지' .. & '붓다필드/임파테이션~' ?? ~> - 3 & 기도는- 사랑의 지고한 형태다.~/영향력~.. ? 타인에게 의존하는 사랑은~ 가난한 사랑이다. 그대 안에서 생겨난 사랑, 그대의 존재 속에서 생겨난 사랑이-- 참된 에너지이다. 그러면- 그대를 에워싸고 있는 그 대양과 더불어 그대는 어디라도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돌연히~~ 그대는 다가오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다른 차원의 에너지를 느낄 것이다. 사람들은- 보다 열린 눈으로~ 그대를 바라볼 것이다. 그대가 그들 곁을 지나갈 때.. 그들은~ 무언가 알 수 없는 기운의 산들바람이 스치고 지나가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들은~~ 신선함을 느낄 것이다. 누군가의 손을 잡으면~ 그의 온몸이 감동할 것이다. 단지- 곁에만 가도~- 그는 전혀 이유 없는 행복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다. 그대는-- 그것을 주시할 수 있다. 그때- 그대는 나눌 준비가 된 것이다. 그때-- 사랑하는 이를 찾아라. 그때~ 그대를 위한 올바른 수용성을 찾아라. 신과 기도는- 오직~ 그대의 사랑이 성공했을 때 가능하다. 오직~~ 그대에게 크나큰 사랑이 존재할 때.. 기도는 일어날 수 있다. 작은 몇 푼의 사랑으로부터~ 더욱 큰 것, 기도가 일어난다. 그때-- 그대는 신에게 어떤 것을 바치는 것이다. 사랑의 에너지가 없이는- 기도가 일어나지 않는다. 기도는-- 사랑과 똑같은 에너지가 순화된 상태이다. 사랑 속에서- 기도의 향기는~~ 은은히 풍겨져 나온다. 신은~ 그대의 푼돈에, 빈곤함에, 불행에 지쳐 있다. 신에게-- 축제를 가져가라. 넘치는 생기를 가져가라. 사막을 말고-. 정원을 가져가라. 시체를 말고~ 생기에 넘치고 춤추는 자를 데려가라. 부유한 자가 되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라..~

백성동 2011. 06. 23. 오전 04:28

파계승, 인구, 눈사람....휘어져 숨은 저 산너머의 강도 한 몸이지요?

미오새 2011. 06. 23. 오후 06:24

* 백 성동님.. 안녕하세요, 오랫만 입니다. 세월의 강가에서 만나게 되는 우리 모두는 정다운 이웃들 입니다. 장마가 시작되는 습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산들바람 2011. 06. 27. 오후 07:20

미오새님...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꾸벅^^ 왠지 저의 마음 한 구석을 들킨 듯한 느낌입니다. 저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영월 동강이나 장성산 잣봉, 낙락장송이나 어라연계곡이 없는 이 곳에서 허허로운 날을 어찌 달래야 할지... 미오새님의 발걸음만 따라 갑니다.*^^*

미오새 2011. 06. 28. 오후 02:05

*산들바람님.. 낮은 곳을 찾아 흐르는 물도, 높은 곳을 향해 산을 오르는 사람도 지나간 곳마다 흔적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허허로운 날들을 위해 우리 여기서 이렇게 마음들이 만나고 있잖아요. 산들바람님은 먼곳에 계시지만, 마음은 항상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리움\"입니다. 산들바람님 어디 쯤 따라오는지 자주 뒤돌아 보며 걸어야겠습니다. 서로 마음이 통하는 감정의 교감은 언어를 능가한다고 하지요. 산들바람님 다녀가신 흔적에 심장이 먼저 반응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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