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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런거리는 오후
댓글 19개
수 년전에 처음 왔을때 포아풀님은 매번 댓글 달기도 힘드실텐데 꼬박 댓글 넣어주시고 좋은 글 올리시고...그에 일일이 답하시고... 너무 감사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넘 감사 감사드립니다.
햇빛과 함께 세상이 깨어나는 과정, 빗소리와 함께한 흘러간 세월의 몽상에서, 바로 지금의 현실의 세계로 돌아옴은 자연법칙 같습니다. 물건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후의 등뼈가 활처럼 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정겹게 열리는 방 한 개의 풍경, 그 안에 갇혀 갖가기 생각으로 하루를 이기고 돌아와 다시 안주하는 내밀한 방의 숨결을 듣습니다. 고운글 감사드립니다. 포아풀님.
네, 그랬었지요. 그때 주몽의 활님께서 열심히 글을 주셨어요. 그때처럼 마음은 글마다 흔적을 남기고 싶은데 그렇지가 못하네요. 그런데 박종영 시인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서 요즘 많은 활약을 하셔서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몽의 활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어둠과 우중충함을 깨는 햇살이 특히나 장마철에는 반가운 듯합니다. 더운 것만 빼고요...
내밀한 방의 숨결...역시 시인님 다운 표현이시네요. 고맙습니다. 늘 고운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정말 쨍, 하는 날이 그립네요. 그래도 대지는 비가 필요하다죠 비가 오지 않으면 비가 그리운데 비가 오래되면 오지 않는 날이 그리우니 거실 창 밖으로 걸린 볕나는 그림이 수런거리는 소리와 함께 생명력을 선물하네요. 돌아 앉은 매끈한 TV의 등도 곧 들썩거릴 듯 부풀어 오르는 전화기도 한 뼘 자란 탁자는 아이가 앉던 자리일까요? 비온 뒤 나무가 성큼 자라나듯, 계절이 지나가는 자리에 자라가는 것들, 책을 한 권 뽑았는데 그 사이 꼼꼼히도 들어앉은 먼지가 발각되네요. 하하 오늘은 이것도 즐거우니, 찌뿌둥한 몸 길게 기지개 좀 펴 볼까요? 요즘, 제가 뜸했어요. 소설 삼매경에 빠져서 ㅋㅋ 어떻게 지내세요? 포아풀님, 두란도란 수런거리는 포아풀님의 시 안에서 즐거운 한 때를 즐기다 갑니다.
가마솥에 밥 짓는 것 처럼 시를 잘 지으시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덕분에 구수한 누룽지 얻어 먹고 갑니다
오늘은 날이 맑은 것 같아요, 성실님. 오랜만이죠? 늘 성실님의 글이 반짝거리다가 요새 안보이셔서 내심 궁금했답니다. 저도 뜸했다가 와서... 소설 삼매경이라면, 소설읽는 재미이던가 아니면 소설을 쓰시던가... 아마 둘 다 해당되는 말씀일 것 같네요. 항상 적절하고 맛깔나는 댓글 감사해요. 즐겁게 보내시고요.
말씀이 더 구수한걸요. 갑자기 가마솥 밥과 누룽지가 먹고 싶어져요. 고맙습니다.
*포아풀님.. 말초신경만을 자극하는 타락한 문화에 길 들여진 탓에, 가청주파수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독자와 *영감을 받아 시를 쓰는 시인님의 가청영역은 서로 다른게 분명해 보여요. 왜냐면, 오후의 수런거리는 소리를 시인님은 듣고 있으니까요. 또 하나, 확실한 것은 아직 시인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초보들은 시의 제목을 \"오후의 정경\"쯤으로 정했을 것 같은데 시인님은 소리로 표현하고 있으니까요. \"수런거리는 오후\"에 미숙한 독자가 남긴 댓글을, 또 한 수런거림으로 들으실까 두려운 것은 목소리가 별로 아름답지 못해서이지요. *영감 / 하늘의 생각이 사람의 마음에 발자국을 남기는 것. **위에 다녀가신 성실님.. 요즘 성실님 모습 뜸하셔서 눈치없는 상사님이 자리를 꼭 지키고 있는줄만 알았네요.
포아폴 님의 시는 말할 것도 없고 댓글 쓰신 분들의 수준조차 따라가기 어렵군요 제가 할 수 있는 표현은 고작 모두 모두 아름답습니다 입니다 포어폴 님의 낭낭한 시낭송을 다시 한번 음미하고 갑니다 무더위 장마 모두 평안하시기를 축원하면서
행여, 햇살이 세상속으로 쏟아내는 그 눈부심의 뒤안길인가요? 너무 오랜만에 이렇게 송구해요. \"수런거리는 오후\"에 담긴 신비로운 시어가 낯설지만, 소통의 거리를 찾아 조심조심 활보해요. 오늘은 제가요. 포아폴님의 시어들이 도란거리는 그 숲길이 궁금해서, 살곰거리며 돌아 다녔습니다. ^_^
미오새님의 댓글을 감히 어느 누가 수런거린다고 하겠어요. 위트가 있고 정곡을 찌르면서도 섬세한 그 소리를... 비가 퍼붓다가 잠시 그쳤다가... 기야말로 소란스러운 날이었습니다. 글처럼 오늘은 쨍한 날씨도 그리웠답니다. 덥지만 않다면 더욱 좋고요.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네, 고맙습니다. 아름답다는 말씀에 모든 것을 다 담고 있는 듯합니다. 평안하시길 빌어요, 시인님
살곰거리다는 표현이 이리 좋은 줄 몰랐네요. 행동이 크지 않으면서도 정겹고 그러면서도 새콤한 냄새가 날 것 같은 말입니다. 신비로운 시어...라 하셨어요, 선생님. 감히요... 고맙습니다.
흐흐 그러게요. 상사께서 장기 출장을 가셔서 삼매경에 빠진게죠. 돌아오셔서 그덕에 무지 바쁘지만요^^ 미오새님, 반가워요. 가청영역이라는 말이 참 적절하고 신선해요.
흠...포아플님께서 드디어 득도를 하실랑갑다. 포아플님이 주변이 되고 멈추어있던 주변이 깨어나기 시작하면 혜안이 열리는 건데..ㅋ 고요가 썰물처럼 빠져나가 버리면 또 하루의 삶이 나를 엄습해오고 그 삶속에 혼줄을 다 빼어내어 버리고 나면 또 다른 고요가 찾아오고.. 늦잠은 때론 건강에 좋은 것이지만, 늦잠을 자게 되는 원인인 늦은 취침은 건강을 해친답니다.ㅎ
네...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겠습니다. 득도...ㅋ 그런 경지는 감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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